40명 현지서 환경정화, 보건진료 등 진행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군산대(총장 채정룡)는 18일 학내 황룡문화관에서 동계학생해외봉사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계학생해외봉사단은 기장인 채대용(경영회계학부 4)씨를 포함한 학생 35명과 인솔자 4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주일 동안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에서 환경정화, 보건진료, 문화전파 등의 봉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출정식에서는 태권도팀, 보건교육팀, 풍물팀 등의 시연이 실시됐다. 또 선서문 낭독, 채정룡 총장 격려사 등도 진행됐다.

채 기장은 “캄보디아의 문화와 법규를 존중하고 인류애를 실천하는 봉사단원으로서의 의무를 가슴에 새기겠다”며 “봉사활동에 성실히 임해 현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한 곳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와트, 바이욘 등이 있는 앙코르 유적군 관광 거점도시다. 군산대는 올해 여름에도 시엠림에 학생해외봉사단을 파견,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봉사활동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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