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은 2일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반성하고 실천하는 한 해를 보내자고 말했다.

나 시교육감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국·과장 등 간부, 직원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올해 조직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발전해야 하고 인천 교육발전을 위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전국 시·도평가에서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2년 연속 가장 높은 '우수' 등급을 받고,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기초학력미달 감소율이 전국 최상위권으로 도달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2013년도 대학입시에서 주요 명문대에 전년에 비해 200여명이 더 합격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나 교육감은 올해도 바른 인성과 실력을 갖춘 창의인재 육성을 교육지표로 정했다며 "인성교육 강화,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교육복지 실현, 소통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 구현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인천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연합 뉴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