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입학정원의 90% 달하는 786명 선발 … ‘면접’ 필수 반영

탄탄한 장학제도에 ‘초당인재상’ 녹인 교육으로 취업까지 잘 돼

▲ 초당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1·2차로 분할해 총 입학정원(815명)의 90%인 786명을 뽑는다. 수시모집은 차수에 상관없이 서로 다른 전형에 대해 6회 내에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초당대는 ‘나무를 키우는 마음으로 사람을 키운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학으로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통해 우리 사회와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를 기르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이 졸업 후 어떤 직종에 근무하더라도 자신의 능력을 100% 이상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병식 총장은 초당대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 나무를 키우는 것처럼 정성껏 학생들을 돌보고 학생들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대학이 초당대라는 말이다. 초당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1·2차로 분할해 총 입학정원(815명)의 90%인 786명을 뽑는다. 수시모집은 선발 인원이 많아 합격에 한층 유리한 만큼 초당대 진학을 원한다면 수시에 적극 도전할 만하다.

■ 전체 모집단위서 ‘면접’ 반영 = 수시1차 모집은 정원내 △일반전형 △일반계고교특별전형 △초당리더특별전형 △특기자특별전형, 정원외 △농어촌특별전형 △특성화고교특별전형 △기회균형특별전형 등 7개 전형을 통해 총 623명을 선발한다.

또 수시2차 모집에서는 정원내 일반전형, 특기자특별전형, 담임교사추천제특별전형 등 3개 전형으로 총 163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차수에 상관없이 서로 다른 전형에 대해 6회 내에서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초당대 2014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전형·학과에서 면접고사를 실시해 학생부 70%, 면접 30%로 합격자를 가린다는 점이다. 단 항공운항서비스학과는 학생부 60%, 면접 40%로 면접 반영 비율이 타 학과들에 비해 높다.

면접고사는 2인 이내의 면접위원이 2~3인의 학생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자의 인성·가치관, 학업능력, 전공분야 이해도, 지원동기, 의사소통 능력, 수학계획,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항공운항학과는 공군전투기·민항항공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학과 특성상 영어구술 면접을 포함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정원내 전형 군사학과, 간호학과, 항공운항학과에서만 적용한다. 군사학과는 국어·수학·영어영역 중 1개 영역이 A형 6등급이내, B형 7등급이내여야 한다. 또 간호학과는 국어·수학·영어영역 중 2개 영역의 합이 AA형 9등급이내, AB형 10등급이내, BB형 11등급이내이고 항공운항학과는 AA형 7등급이내, AB형 8등급이내, BB형 9등급이내이다.

■ 전폭적인 장학금에 취업도 ‘OK’ = 수험생들이 눈여겨봐야 할 초당대의 가장 큰 강점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지원이 전폭적이고 취업이 잘된다는 점이다. 초당대는 초당약품, 백제에치칼, 백제약품 등 3개 제약회사가 재단인 대학으로 적립금 500억원 이상을 보유했을 정도로 재정이 건실하다.

재정이 건실한 만큼 학생 지원도 전폭적이다. 2014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장학제도를 살펴보면 먼저 수능성적이 우수한 신입생에게는 수능성적에 따라 2~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또 고교 재학 중 학생회장·부회장, 3학년 반장을 한 경력이 있는 재수생과 졸업예정자가 수시모집에 지원해 합격하면 대부분의 학과에서 1년간 등록금 전액과 4주간의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학과별 장학금도 풍성하다. 검도학과, 사회체육학부, 경찰행정학과, 실용음악학과, 조리과학부는 학과 기준에 따라 장학생을 선정해 1~4년간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항공운항서비스학과는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3학년 방학 중 항공료를 포함한 해외어학연수를 지원하고 항공사 승무원 체험교육비 역시 전액 지원한다. 이 외에도 초당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신입생에게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지급하는 등 학생들의 원활한 학업을 물심양면 뒷받침하고 있다.

전폭적인 장학금과 함께 높은 취업률도 초당대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초당대는 철저한 학사관리를 통해 지난해 64.3%(정보공시 기준)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4년제 대학 ‘다’그룹(졸업생 1000~2000명) 전국 1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학 측은 이 같은 높은 취업률의 일등공신으로 ‘초당인재상’을 꼽는다.

‘초당인재상’은 △영어(토익 700점) △중국어(신HSK 3급) △한자(생활한자 3급) △컴퓨터(MOS Master) △독서(대학 권장도서 100권) △사회봉사(사회봉사 500시간) 역량을 모두 충족한 인재를 뜻한다. 초당대는 모든 교육과정을 ‘초당인재상’에 맞춰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 진출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

▲ 초당대는 항공운항계열 항공운항학과·항공정비학과·항공운항서비스학과 등 3개 학과를 특성화 학과로 집중 육성하며 세계 항공운송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키우고 있다.
[클로즈업]“전 세계의 하늘이 나의 일터”
-항공운항계열 특성화 … 내년 ‘비행교육원’ 설립

초당대는 지난해 대단위 투자를 통해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항공운항계열 항공운항학과·항공정비학과·항공운항서비스학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했다. 특히 항공정비학과는 국내 최초, 항공운항학과는 호남 유일의 학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항공운항학과는 항공운송산업의 핵심요원인 우수 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해 항공운항에 관한 이론·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항공운항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이 재학 중 국가공인 조종사 면장을 취득하고 전문 조종사로서의 소양도 쌓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특히 초당대는 내년 ‘비행교육원’을 설립하고 항공운항학과 재학생들에게 최신 기종의 비행기와 비행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비행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초당대는 이착륙 훈련을 위한 1Km의 활주로를 이미 확보한 상태로 재학생들은 졸업 전까지 200시간에 달하는 비행 훈련을 하게 된다.

김병식 총장은 “항공운송산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그 어떤 산업 분야보다 전망이 밝다. 때문에 초당대 항공운항계열 학생들의 미래 역시 유망하다”며 “엄격한 학사관리, 실무중심 교육을 통해 세계 항공운송산업을 이끌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조 입학처장
[인터뷰]“수시1차 모집 지원하면 합격에 유리”
-김경조 입학처장

-초당대 합격전략은.

“전체 모집정원의 90%를 수시모집에서, 70%를 수시1차 모집에서 선발한다. 때문에 수시1차 모집에 지원한다면 합격에 여러모로 유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일반전형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선발인원도 가장 많으므로 지원 전형 선택 시 참고한다면 좋겠다. 초당리더특별전형 등은 특별한 지원 자격을 요구하는 만큼 해당 자격이 있다면 이 같은 전형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좋다.”

-면접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면접고사 기초자료로 자기소개서를 활용하므로 면접고사 전까지 자기소개서를 잘 정리하고 조리 있게 답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항공운항서비스학과는 면접 반영 비율이 타 학과에 비해 높은데 단정한 용모와 함께 면접관의 질문사항을 잘 파악해 논리적이고 차분하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비 신입생들을 위한 입학 전 프로그램은.

“2014학년도 신입생을 위해 입학 전 ‘예비대학’을 계획하고 있다. 전공 특성에 맞춰 예비대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과도 있다. 군사학과의 경우 일선 부대를 방문해 병영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군 장교 시험 대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생의 선배로서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대학은 무한한 가능성과 희망이 숨 쉬는 열린 공간이다. 대학에서 인생의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열정을 다해 노력한다면 여러분의 꿈은 반드시 현실이 될 것이다. 학생 개개인이 꿈을 찾고 이를 훌륭히 이뤄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뒷받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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