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바탕으로 수능·면접·실기 등 고르게 반영

‘입학사정관전형’은 수사1차 모집서 570명 선발

▲ 조선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1·2차로 분할해 총 3339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 모집 입학사정관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 60%, 심층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혁신하는 조선, 행복한 대학’ 조선대의 캐치프레이즈다. 이 같은 캐치프레이즈에 발맞춰 조선대는 전폭적인 장학금, 최첨단 교육시설, 우수한 교수진, 아름답고 드넓은 캠퍼스,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행복하고 알찬 대학생활을 위한 모든 조건을 두루 갖췄다.

특히 조선대는 지난해 졸업생 3000명 이상 전국 대학 중 취업률 10위에 랭크되며 연구·교육은 물론 취업역량까지 뛰어난 대학으로 입지를 굳혔다. 조선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1·2차로 분할해 총 모집인원(5094명)의 65.5%인 3339명을 선발한다.

■ 수시1차 '학생부 중심' = 수시1차 모집은 정원내 △입학사정관전형 △군사학과전형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만학도전형 △취업경력자전형, 정원외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전형 △저소득층전형 등 8개 전형을 통해 총 1023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실시된다는 점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군사학과전형에서만 적용한다.

수시1차 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입학사정관전형(570명)은 단계별 전형으로 치러진다. 1단계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평가를 통해 모집인원의 일정 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서류평가 60%, 심층면접 40%로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심층면접은 인성면접과 전공면접으로 치러지며 수험생의 가치관, 전공영역에 대한 학업열의, 적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31명을 선발하는 군사학과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 80%에 체력검정, 면접평가, 인성검사, 신체검사, 신원조회 결과를 합산해 입학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국어(A/B형)·수학(A/B형)·영어(B형)영역 3개 등급의 합이 13이내(국어·수학·영어 B형은 1등급씩 상향 적용)여야 한다.

이와 함께 국가보훈대상자전형, 만학도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전형, 저소득층전형은 학생부만 100% 반영한다. 또 취업경력자전형은 학생부 71.4%, 재직경력 28.6%를 반영해 당락을 결정한다. 이들 6개 전형은 학생부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 수시2차 일반학생전형 2148명 선발 = 수시2차 모집은 정원내 일반학생전형, 특기자전형과 정원외 특수교육대상자전형으로 2316명을 선발한다. 수시1차 모집과 마찬가지로 학생부를 중심으로 전형이 진행되지만 상당수 전형·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과 실기고사를 반영한다는 데 차이점이 있다.

선발인원이 2148명에 달하는 일반학생전형은 △인문계/자연계/자유전공학부는 학생부 100% △문예창작학과는 학생부 83.3%, 실기 16.7% △사범대학은 학생부 71.4%, 면접 28.6% △음악교육과는 실기 65%, 학생부 25%, 면접 10% △회화학과/미술학과 조소·판화미디어전공/시각디자인과/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실기 66.6%, 학생부 33.4% △미술학과 시각문화큐레이터전공/체육학과/디자인공학과는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특기자전형은 체육·무용·미술특기자를 위해 마련된 전형이다. 체육은 입상실적 53.3%, 학생부 33.4%, 면접 13.3%를 반영하고 무용·미술은 입상실적 66.6%, 학생부 33.4%를 본다.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반학생전형 인문계·자연계·자유전공학부·디자인공학과 등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에서 적용한다. 모집단위별로 기준이 상이하므로 관련 사안을 미리 숙지하고 충족해야 최종 합격의 관문을 넘을 수 있다.

▲ 조선대는 50여가지의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2014학년도에는 입학우수장학금 2종이 신설된다.
[조선대가 행복한 이유, 하나]“등록금도 취업도 걱정말자”
-신입생 맞춤형 장학제도에 탄탄한 취업 지원까지

조선대는 학생들의 원활한 대학생활,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각종 장학제도와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장학제도를 살펴보면 입학·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물론 예·체능 특기자, 국가고시 합격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학생들의 특성과 형편을 고려한 50여가지의 장학금이 마련돼 있다.

신입생을 위한 대표적 장학제도로는 ‘CU Leader 장학금’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A등급 학생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 해외연수, 학기당 교재비 50만원을 지원한다. 또 B등급 학생에겐 4년간 등록금 전액, C등급 학생에겐 4년간 등록금 2분의 1 면제 혜택을 준다.

2014학년도에는 입학우수장학금 2종을 신설해 수시1차 학생부우수자 중 상위 5%이내 해당자는 학과별 1명씩 1년간 등록금 전액면제 혜택을 준다. 수시2차 모집에서는 단과대학별 수능성적 우수자 13명에게 2년간 등록금 전액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취업률 전국 10위에 걸맞은 체계적인 취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조선대는 △1대 1 잡매칭 프로그램 △기업체 현장실습 △여대생 특화 취업교육 △서류·면접 집중 클리닉 △인성·적성 검사 △취업 캠프 △기업 인턴사원 지원제 △취업 준비반 등을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설정, 취업 실전은 물론 취업 후까지 세심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조선대의 취업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1대 1 잡매칭 프로그램의 경우 취업 준비자의 강점·약점을 파악해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해준다. 분반별 강사가 상담·교육·취업알선까지 책임지기 때문에 실효성이 뛰어나다.

▲ 조선대 장미원은 학생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가장 사랑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조선대가 행복한 이유, 둘]“캠퍼스의 낭만, 제대로 즐겨보자”
-전국에서 찾아오는 아름다운 장미원, 전국 최고 수준의 도서관

조선대는 캠퍼스의 낭만에 대한 학생들의 꿈을 100% 충족시켜주는 대학이다. 학내 곳곳에 아름다운 볼거리, 유익한 즐길 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특히 장미원과 도서관은 조선대 학생들이 가장 즐겨 찾는 학내 명소로 손꼽힌다.

조선대 캠퍼스에는 계절에 따라 각양각색의 꽃들이 앞 다퉈 피어난다. 조선대에서 만날 수 있는 수많은 꽃들 중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건 꽃의 여왕 장미다. 조선대는 지난 2003년 학생들의 감성 함양을 목적으로 학내에 장미 정원인 ‘장미원’을 조성했다. 8299㎡ 규모의 조선대 장미원에는 총 227종 1만8000여 그루의 장미가 서식 중이다.

조선대 학생홍보대사 대표 유아미씨(영어영문학과 2)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조선대 캠퍼스에 방문하고는 첫 눈에 반했고 진학까지 결심하게 됐다”며 “장미원뿐 아니라 튤립정원, 108계단 등 4계절 내내 캠퍼스 전체가 명소다. 눈길 닿는 곳마다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조선대 중앙도서관이 시행하고 있는 각종 독서 교육 프로그램은 타 대학은 물론 일반 기업들에서까지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을 만큼 상당한 명성을 자랑한다. 현재 조선대 도서관은 △명저·권장·추천 도서 300선 캠페인 △독서토론클럽 △독서인증제도 △독서토론대회 △독서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정윤태 입학처장
[인터뷰]“강점 살릴 수 있는 전형 찾아라”
-정윤태 입학처장

-수시모집 합격전략은.
“조선대는 수시모집을 1·2차로 나눠 진행하므로 자신의 강점과 지원자격을 잘 비교해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관건이다. 수시1차 모집은 입학사정관전형과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한 특별전형, 군사학과전형으로 나뉜다. 수시2차 모집은 학생부 중심으로 시행하되 예체능계를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사범대학과 체육특기자는 면접고사를 실시하고 특기자전형은 입상실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뽑는다.”

-입학사정관전형의 공정성 확보 방안은.
“입학사정관전형은 정성평가를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형의 공정성·신뢰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항상 존재한다. 이에 따라 조선대는 입학사정관의 상시 교육, 제척·회피 시스템 운영, 다수·다단계 평가 등을 통해 전형이 보다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입학사정위원회, 대학입학전형 공정관리대책위원회 등을 구성해 입학사정관전형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있다.”

-수험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학과 선택에 앞서 충분한 고민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자신의 인성·적성에 비춰봤을 때 어느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향후 자아성립, 자기발전에 효과적인지 심사숙고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 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분야를 고민하고 대학보다는 학과 위주로 지원 대학을 선택하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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