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부 지원사업서 ‘두각’ 최고의 교육역량 입증

공학·디자인 융합교육 강점 … 글로벌 교육도 활발

▲ 인덕대학은 실용지식과 기술연마에 중점을 둔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민현희 기자] “인덕대학은 학생 개개인이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과 역량을 갖춘 대학입니다. 산업체 맞춤형 교육, 체계화된 창업교육,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능력과 소양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지요.”

인덕대학을 소개하는 이우권 총장의 목소리에선 언제나 확신이 묻어 나온다. 인덕대학의 질 높은 교육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실제로 인덕대학은 실용지식과 기술연마에 중점을 둔 체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탁월한 교육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인덕대학은 올해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의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에 뽑혀 연간 30억~40억원씩 최대 5년간 200억여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융합형디자인대학육성사업에도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돼 향후 5년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 ‘융합교육 산실’ 디자인과 공학이 만나다 = 인덕대학 교육의 가장 큰 강점은 여러 분야에 정통한 융합형 인재를 키운다는 데 있다. 특히 이 대학은 대학 설립 초기부터 공학과 디자인 교육을 선도해왔으며 다른 대학들보다 한발 앞서 공학·디자인 융합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를 통해 인덕대학은 현재 마켓메이커, 커뮤니케이터, 디자인 테크니션 등 세 가지 역할을 동시해 해낼 수 있는 ‘Y자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메카트로닉스과·컴퓨터소프트웨어과·정보통신과·디지털산업디자인과·시각디자인과 등 총 5개 학과가 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며 공학과 디자인에 관한 통합적 실무 능력을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학 측은 2015년부터 경영과 마케팅 분야 학생들이 참여하는 팀 프로젝트 위주의 학제 간 교육도 선보인다. 공학과 디자인을 넘어 전 학과로 융합교육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인덕대학은 “사회가 변화하면서 다른 분야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없이 가치를 생산하는 일이 어려워져 전공교육에도 변화가 필요해졌다”며 “인덕대학은 탄탄한 융합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주 전공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은 물론 타 분야와 문화에 관한 지식까지 폭넓게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인덕대학 학과 현황
■ ‘학부제 도입’ 3개 학부, 27개 학과 개설 = 인덕대학은 계열별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올해 초 국내 전문대학 가운데 최초로 공학부·디자인예술학부·어문사회학부의 학부제를 도입했다. 학부장을 중심으로 학부를 효율성 있게 운영하고 타 계열과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체계적인 융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현재 인덕대학에는 3개 학부 아래 2년제 11개 학과, 3년제 16개 학과 등 27개 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도 운영되고 있다.<표 참조> 2년제 학과로는 기계설계과·공간장식도자디자인과·미디어아트앤디자인과·사회복지과 등이 있고 3년제 학과로는 컴퓨터전자과·방송영상미디어과·시각디자인과·주얼리디자인과·방송연예과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인덕대학은 각종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세계 진출을 돕고 있다. 모든 학과 학생들이 참가하는 ‘팀별전공해외프로젝트 공모전’을 비롯해 ‘프리인턴십’ ‘포스트인턴십’ ‘글로벌어학연수’ 등 전공과 외국어 실력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매년 300명 이상의 학생을 해외에 파견하고 있다.

외국인 학생 유치도 활발하다. 지난해에는 나이지리아 국비 기술 교육생 41명을 데려오며 유학생 유치 국가의 폭을 넓혔다. 또 올해 7월에는 국내 대학으로서는 최초로 러시아 케이팝(K-POP) 연수생들을 유치해 우리나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 인덕대학 학과 현황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총 835명 선발 … 수능·학생부 50%씩 반영
-방송연기전공·시각디자인과 등은 실기·면접고사 실시

인덕대학은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로 주간 708명, 야간 127명 등 총 835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모집은 수시1차 정원외 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실시되며 새터민(북한이탈주민) 54명과 재외국민 및 외국인 48명을 뽑는다.

정시모집에서 대부분의 학과는 수능과 학생부 각 50%씩을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단 △만화·영상애니메이션과는 학생부 100% △방송연기전공은 실기 80%, 학생부 20% △시각디자인과는 실기 60%, 학생부 40% △관광레저경영과는 학생부와 수능 각 35%, 면접 30% △CS-중국어코디네이터전공은 면접 40%, 학생부와 수능 각 30%를 본다.

수능은 A/B형에 관계없이 국어·수학·영어 등 3개 영역 중 우수한 2개 영역과 선택 탐구영역 중 우수한 1개 과목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수학·영어 각 40%와 탐구영역 20%다. 학생부는 고교 2학년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한다.

인덕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20일부터 2014년 1월 4일까지 16일간이다. 2014년 1월 8~11일 학과별로 면접·실기시험을 실시한 후 1월 28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덕대학 입시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ipsi.induk.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김태정 입학처장
[인터뷰]김태정 입학처장 “일부 학과, 수능 미응시자에도 문 활짝”

- 합격의 팁을 알려달라.

“대부분의 학과에서 수능과 학생부를 같은 비율로 반영하기 때문에 둘 중 하나가 우월하기 보다는 둘 모두가 고르게 우수한 학생이 합격에 유리할 것이다. 또 수능 B형을 선택한 지원자에게는 취득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있다면 전략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

- 눈여겨볼 점이 있다면.

“만화·영상애니메이션과, 방송연기전공, 시각디자인과는 전형 시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것은 물론 수능 미응시자도 지원이 가능하다. 때문에 수능에서 만족스러운 점수를 얻지 못했거나 수능에 응시하지 않았더라도 이들 학과 진학을 원하고 열정과 끼가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을 적극 고려해봄 직하다.”

- 인덕대학의 강점은.

“1955년에 개교한 인덕대학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나를 바쳐 남을 섬기자’는 기독교 정신과 ‘손과 머리로, 무(無)에서 유(有)로! 창조정신을 갖춘 지도자를 양성한다’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해왔다. 현재 2·3·4년제의 다양한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4년제 일반대학과 다른 실무중심 교육으로 수준 높은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인덕대학을 선택한 모든 학생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창의적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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