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학과 23.75대 1로 가장 높아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청주대(총장 김윤배)의 2014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4.58대 1로 최종 집계됐다.

청주대는 24일 오후 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340명을 모집하는 이번 정시모집에 6140명이 지원, 4.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24명을 모집했던 예술대학 연극학과에 570명이 지원, 2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영화학과가 12.73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또한 항공기 정비인력을 양성하는 항공기계공학과 나군이 10.38대 1, 조종사를 양성하는 항공운항학과 가군이 8.14대 1을 기록하는 등 항공학부가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홍상표 입학처장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올해 전국 대학들이 수시선발 비율을 늘린 점이 경쟁률이 소폭 하락하게 된 원인으로 보인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최근 신설해 집중육성하고 있는 특성화 학과들이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청주대의 경쟁력 강화 정책이 성공적이라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합격자는 2014년 1월 21일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예술대학 다군과 항공운항학과는 2월 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 등록은 2월 6일부터 시작해 10일 오후 4시에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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