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날’, 어른에 가장 어울리는 단어는 ‘책임감’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알바몬이 대학생 5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명 중 1명꼴로 "어른보다 아이로 남고 싶다"고 응답했다. 설문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됐다.

알바몬에 따르면, 어른과 아이의 삶 중 ‘어른이 되겠다’고 답한 경우는 54%에 그쳤다.

특히 성별에 따른 응답자 차이가 크게 나타나 남학생의 경우 ‘어른이 되겠다’는 응답이 66.5%였지만 여학생들은 54.6%가 ‘아이에 머물겠다’고 답해 대조를 보였다.

실제 ‘자신은 현재 어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서도 남학생은 78.0%가 ‘어른’이라고 답한 반면, 여학생의 경우 53%가 ‘아직 어른이 아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어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를 묻는 질문에는 ‘책임감 있는(33.5%)’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의무감(15.1%)’이 3위는 ‘연륜(12.0%)’이 각각 차지했다. 그외‘사려 깊은(9.3%)’, ‘자립(8.5%)’등의 순이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