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가까워진 당진캠퍼스, 경쟁력있는 유망학과 대거 포진

세한대(총장 이승훈)는 특성화 교육으로 사회 변화에 발맞추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존중하고, 실력은 물론 인성까지 중시하는 ‘실사구시’ 교육으로 사회가 먼저 알아보고 찾는 ‘명품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 세한대 당진캠퍼스 전경

국제적 감각·올바른 인성 바탕
실무교육 중심 명품 인재 육성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세한대는 지난해 개교 20주년을 맞아 충남 당진시에 당진캠퍼스를 개교했다. 당진캠퍼스는 기존 대불캠퍼스의 지역적 한계를 딛고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탄생했다. 세한대 대불캠퍼스와 당진캠퍼스에서는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경쟁력 있고 전망 밝은 특성화학과들로 가득하다. 특히 소방·경찰행정, 보건, 사범, 예체능, 해양레저분야가 대표적이다.

전도유망ㆍ인기만점의 ‘소방ㆍ경찰행정학과’ = 세한대의 소방행정학과와 경찰행정학과는 공무원을 최다 배출하는 학과로 유명하다. 소방행정학과는 2002년 전국 최초로 4년제 학과로 신설되었고, 최신 소방실습장인 소방방재시스템센터를 구축해 매년 다수의 공무원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전국 4년제 대학 경찰학과 가운데 500여명 이상의 경찰공무원을 배출한 경찰행정학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을 하는 특성화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학 중에 공무원 임용시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고시원을 마련해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하면 그 다음 학기부터는 장학 혜택이 주어진다.

취업률 100%에 도전한다 ‘보건계열’ = 보건계열은 전국 최대 100여개의 의료기관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취업률 100%에 도전한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언어치료청각학과는 국가고시 합격자와 취업률 100%를 목표로 임상실습 강화와 실무·이론교육을 통하여 의료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문 의료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세한대 대불캠퍼스

지칠 줄 모르는 임용고시 합격률 ‘사범계열’ = 사범계열학과는 2011년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통과됐다.

기술교육과는 전국의 3개 대학에만 있어서 기술교사의 수요는 점차 늘 것으로 예상돼 전망이 밝은 특별한 학과이다. 2005년 첫 졸업생이 배출된 이후 2014년까지 총 60여명이 임용고사에 합격하여 전국 공립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매년 다수의 임용고시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특수교육과는 35명 정원에 매년 10명 내외의 초·중등 임용고시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개인 희망에 따라 초등 특수 또는 중등 특수 전공을 선택하거나 두 가지 모두를 복수 전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지역 3개 특수학교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매년 국공립 특수학교 정규직 교사와 기간제 교사로 100% 취업하고 있다.

전국대회 상위권 휩쓸어 ‘체능계열’ = 체능계학과의 경우 다양한 스포츠분야에서 전국 대회 상위권에 입상한 스타를 배출하였다. 지난해는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하였으며, 야구부는 신입 프로야구 지명 투수부문(넥센히어로즈-박병훈, KT위즈-양현진)에서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 외에도 유도(인천북구청 등 실업팀 입단), 축구(FC안양, 창원시청 등 실업팀 입단), 씨름(현대코끼리 씨름단 입단), 사격, 골프(KPGA & KLPGA 프로선수 활동) 분야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 세한대 실용음악학과

스타 탄생의 지름길 ‘예능계열’ = 실용음악학과는 언론 방송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인 M-net ‘슈퍼스타 K’ 출신의 서인국(06학번), 김지수(09학번), 이건율(09학번), 홍돈희(07학번)까지 매년 슈퍼스타를 배출한 대학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들은 신입생 시절 ‘신입생 콘서트’에 참가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입생 콘서트’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당진캠퍼스에는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꾸준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스타를 배출하는 대학이다.

디자인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공간문화컨텐츠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 공간문화컨텐츠학과는 인테리어, 벽화 전공이 개설된 학과로 프레스코벽화, 세라믹벽화, 부조벽화, 아크릴에멀젼벽화 등 독자적인 기술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으며,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역시 웹툰ㆍ만화작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고 저자 직강으로 취업과 연결되고 있다.

▲ 세한대 해양레저학과

해양레저 산업의 선두주자 ‘해양레저학과’ = 해양레저학과는 우리나라의 해양레저 산업의 개척자로 평가받는다. 국내 최초의 요트 제작을 비롯해 해양레저산업 인력의 수요에 대비해 목포시 요트마리나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요트마리나 현장학습을 통해 해양레저 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해양레저장비분야의 인력양성이 요구되면서 올해 해양레저장비학과를 신설해 해양레저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양레저학과와 해양레저장비학과는 지난해 뉴질랜드의 유니텍기술대학과 학사 연계 협정을 체결해 세한대에서 3년, 유니텍에서 1년을 수학한 후 졸업장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정비했다. 또한 유니텍의 추천을 받아 1년 동안 기업에서 현장인턴을 이수하면 뉴질랜드가 수여하는 국가기술자격증도 받을 수 있게 되어 뉴질랜드에서 정식 취업할 수는 기회도 주어진다.

2015학년도 신설 ‘항공서비스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 2015학년도 신설되는 항공서비스학과는 관광산업에서 항공교통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발전할 전도유망한 학과다. 국제적인 감각과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항공 및 사무업무 처리 능력을 겸비한 인재양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방학 중 산학협력 산업체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는 등 실무교육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2015학년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중국에서 경영할 인재양성을 목표로 중국어뿐 아니라 영어와 경영지식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송태정 부총장은 “세한대는 교육중심 대학으로서 잘 가르치는 대학, 선진화된 세한교육프로그램(Sehan-APS)을 통해 사회와 기업이 원하는 인재 양성의 교육 목표를 실현하고, 미래사회의 선도 대학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당진ㆍ대불 양 캠퍼스의 대학경쟁력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사구시 학문의 ‘특성화 대학’ 이 바로 세한대의 또 다른 이름이다.


당찬 미래의 개막 ‘당진캠퍼스’

세한대는 학생들의 힘찬 도약을 위해 든든한 날개를 준비했다. 지난해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서울에서 약 1시간 거리인 충남 당진시에 당진캠퍼스를 개교한 것이다.

당진캠퍼스는 수도권과 한층 가까워진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중국ㆍ동남아시아ㆍ서울과의 교류가 필요한 학과 중심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서해안 시대를 겨냥해 해양레저학과와 지리적으로 서울과 밀접한 예능계열 등을 배치했다. 또한 한중 아세한 합작대학을 위한 교두보로서 글로벌비즈니스학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송태정 부총장은 “당진캠퍼스 조성의 핵심 목표는 특성화학과 육성을 통한 대학경쟁력강화, 지리적 한계 극복을 통한 미래 비전 구축 등에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세한대는 2012년 대불대였던 교명을 현재의 교명으로 변경했다. ‘세한(世翰)’이란 ‘세계로 비상하는 인재들의 날개’라는 의미로, 특성화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당진캠퍼스’의 의지와도 일맥상통한다.

송 부총장은 “교명 변경은 지난 20년 넘게 쌓아놓은 대불의 선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산학협력에 날개를 달겠다는 의미”라며 “나아가 학생들 개개인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사회에 당당히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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