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김경숙 입학전형전문교수(42)가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는 최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14 정기총회에서 제5대 회장으로 김경숙 건국대 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1년이다.

김 교수는 동국대 대학원 교육학(교육정책) 박사로 지난 2012년 건국대 입학전형전문교수로 임용돼 교육정책과 인적자원개발(HR) 등에 관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대학 입학사정관제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입학사정관전형(학생부종합전형)은 이미 다양한 연구와 고교현장의 교사들에 의해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사교육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됐다”며 “입학사정관의 입지와 역할이 공고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는 입학사정관제(학생부종합전형)를 실시하는 대학들의 협의체로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ㆍ공동연구ㆍ교육훈련 등을 통해 입학사정관의 대학입학전형 전문성을 향상시켜 입학사정관제 정착과 대학 고유의 입학사정관제 확립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현재 전국의 125개 대학이 참여하고 600여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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