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ㆍ세계로 프로젝트ㆍWCCㆍLINCㆍ평가인증ㆍ교육역량강화 선정 ‘그랜드 슬램’ 달성

국고지원금만 170억원… 정부사업 6관왕 호남지역 ‘유일’
국내외 아우르는 현장밀착형 직업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는 지난 6월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과 ‘세계로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2013)ㆍ산학협력 전문대학(LINC, 2012~2016)ㆍ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2011~2016)ㆍ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2011~2013) 등 기존에 선정된 사업과 함께 6관왕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명실공히 전국 최우수 대학임을 입증했다.

원광보건대학교(법인 원광학원)는 1976년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원불교 정신과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양성’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설립됐다. 개교 이래 38년간 국가고시 수석 합격자 배출, 학과평가 최우수대학선정, 교육성과 우수대학, 고객만족도 향상률 1위 등 다양한 대내외 성적을 거뒀다.

정부가 추진하는 전문대학 핵심 정책사업 6개를 모두 획득한 대학은 호남지역에서 원광보건대학교가 유일하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3년 간 원광보건대학교가 획득한 국고지원금만도 총 170여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 선정된 ‘특성화 사업’과 ‘세계로 프로젝트’는 △익산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ㆍ국가식품컬러스터, 환황해권 국제해양관광산업 등 지역전략 산업에 기반한 직업특성화와 △세계 유수 기관과의 국제협력을 통한 글로벌 역량강화로 대학교육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결과였다.

이에 따라 원광보건대학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산업현장의 직무수행 완성도를 높임으로서 국내외를 아우르는 현장밀착형 직업전문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국가정책사업 획득은 대학구조조정을 위한 보여주기식 실적내기가 아니라 재학생을 위한 교육환경 구현 및 반값등록금 실현과도 직결돼 있다. 실제로 대학 측은 각종 국고지원의 재정수입을 통해 3년(2012~2014)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고, 재학생 1인당 연간 평균 238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제공했다.

김인종 총장은 “강도 높은 대학구조개혁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학생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전 교직원의 끊임없는 도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교육정책과 외부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특성화 질 향상에 힘써 창조경제 시대의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4 복합분야 특성화 선정] 의료ㆍ식품산업 동력 갖춘 전북 지역연계 '글로컬 인재양성'

원광보건대학교는 개교 이래 4만5000여명의 산업인력을 배출했다. 특히 보건계열 인력들은 현재 우리나라 의료현장의 중추적 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보건의료인 양성에 특화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의료ㆍ식품산업 성장동력을 갖춘 전라북도 지역과 연계하고, 원광재단 내 300여개에 달하는 의료ㆍ보건ㆍ복지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컬(Global-local)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정착시켜왔다. 그 결과 올해 정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복합분야 특성화(Ⅱ유형)’의 ‘LTM 교육시스템을 통한 보건복지ㆍ힐빙 컨버전스 전문인재 양성’ 사업 선정으로 원광보건대학교는 향후 5년간 최대 250억원의 국가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익산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ㆍ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ㆍ환황해권 국제해양관광산업 등 지역산업과 연계해 창조경제의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기영 기획조정처장은 특성화 사업 선정 이유로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특성화계열 중심의 학과 구조개혁 추진하면서도 산업체-대학 멘토링체제 구축ㆍ현장실습 및 인턴십 지원체제 강화 등 지역산업과 연계한 취업과 창업 모듈 개발에 힘썼다”며 “의료전문기관 특성화를 통해 국제적으로 보건복지 컨버전스를 선도하고, 현장중심의 직업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를 향한 힘찬 날갯짓 '글로윙(Glowing)'ㆍ‘세계로 프로젝트’]

원광보건대학교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글로벌 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인 '글로윙'을 운영한다.

글로윙은 토익/중국어 사관학교ㆍ해외어학연수ㆍ글로벌 현장학습ㆍ해외산업체 인턴십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입생 때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해외무대에서 그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이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011년 필리핀 세부에 화상영어교육센터(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이와 더불어 미국ㆍ중국ㆍ일본ㆍ호주ㆍ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의 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인재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2014 교육부의 ‘세계로 프로젝트’ 제1유형 ‘전문대학생 맞춤형 해외취업 프로그램’에 선정돼 일본, 중동, 필리핀, 싱가포르 등지에서 호텔ㆍ외식ㆍ피부미용ㆍ관광서비스 분야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세계적 수준의 창조적 직업교육 선도대학’ 실현이란 원광보건대학교만의 비전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세계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300여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세계로 인재’는 지난 6월말부터 몰입식 집중 어학 교육과 직무교육ㆍ해외산업체 현장실습(인턴십) 등의 프로그램 참여하고 있다.

이학준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단장 겸 부총장은 “단계별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글로윙을 통해 글로벌 특성화 교육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세계로 프로젝트’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세계의 유수 산업체와 내실있는 단계별 맞춤식 해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한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대학, 수시 이렇게 뽑는다]오는 9월 3일부터 수시 1차 모집

원광보건대학교는 오는 9월 3일부터 27일까지 2015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접수를 한다. 원광보건대학교는 보건복지ㆍ힐빙 컨버전스 전문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보건의료학부ㆍ보건복지학부, 간호학부, 호텔관광외식학부ㆍ한류예술학부ㆍ군사학부 등 6개 학부 21개학과를 운영하며, 4년제와 2~3년제 등 다양한 학년제로 구성돼 있다.

수시 1차 모집에서는 리더십(입학사정관)ㆍ어학우수자/진로체험ㆍ일반전형 등 다양한 모집전형을 시행한다. 수시 2차 모집은 일반/독자전형이 있고 오는 11월 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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