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정선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이화여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1931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지원전형은 4가지다. 논술위주, 학생부위주(교과), 학생부위주(종합), 실기·특기위주 선발전형이다. 지난해 학업능력우수자전형은 입학전형 간소화정책으로 폐지됐다. 논술형 일반전형의 우선선발단계도 간소화 정책에 따라 폐지됐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일반전형 전체 모집인원에 적용해 선발한다. 이에 따라 논술고사의 변별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모집에서 이화여대는 공교육 기반의 학교생활 충실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입학사정관 전형인 <미래인재전형>은 2개 영역에서 각 2등급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고교교육 정상화 목표에 맞게 서류평가도 대폭 간소화됐다.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고등학교 생활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문항을 사용해 수험생의 불필요한 서류준비 부담을 경감시켰다.

김정선 입학처장은 “대부분의 대학이 선발인원을 대폭 늘린 학생부 종합전형에 유의해야 한다. 입학전형 중에서 지원자와 합격자가 지난해에 비해 가장 큰 변동이 있을 것이다. 우리 대학은 전년도 300명에서 530명으로 인원을 늘렸다. 공교육 기반의 고교생활을 평가하는 것이 목표이고 그에 맞는 평가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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