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병춘 입학본부장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 전남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을 시행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80%, 일반면접 20%로 2086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일반면접은 인성가치관(50%), 전공 잠재능력, 발전 가능성(50%)을 본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총 551명(정원 내 305명, 정원 외 246명)의 학생을 1단계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종합심사 100%로 뽑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나 수능 응시지정영역은 폐지됐지만, 201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은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종전의 입학사정관전형이 발전된 형태다. 지원자격에 필요한 증빙서류와 학교생활기록부를 제외하고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추가적인 어떠한 서류도 평가에 활용하지 않는다.

신병춘 전남대 입학본부장은 “전남대는 캠퍼스, 세부전형 구분 없이 1개의 모집단위에 1회만 지원할 수 있다”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직업-대학에서의 전공-고등학교 생활을 의미 있게 연관 짓는 고민이 필요하다. 원서접수 전에 어떤 모집단위를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신중한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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