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강신욱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양지원 기자]경북전문대학교는 간호학과 90%, 물리치료과 97%, 나머지 22개 전 학과에서 100% 수시모집을 통해 2015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간호학과 14명, 물리치료과 2명만이 정시모집으로 선발된다. 수시모집으로 대부분의 인원을 충원하므로 수험생들은 수시 전형을 목표로 해야 합격에 유리하다.

전 학과 문·이과 계열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서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수시 전형에서 학생부 400점·면접 100점 비율로 점수가 환산되는데 학생부 성적은 1학년 40%·2학년 60%가 반영된다. 단, 간호학과는 국어·영어·수학 등 수능 3개 영역의 성적 합계 15등급을 최저등급으로 적용한다. 간호학과를 졸업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전 학과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수시 지원자들은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경북전문대학교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총 145억여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았다. 2011년에는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하고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되는 등 우수 대학교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지난 6월에는 특성화 사업 Ⅱ유형 복합분야에 선정됐다. 향후 보건증진과 건강치유 등 지역사회 헬스케어와 국가안전, 국민편리 등 국가기간·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계열을 중심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다양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지원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핵심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준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전 학과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지만 특히 보건·철도계열 학과, 유아교육과, 항공운항서비스과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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