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 재학생·졸업생 지역 주민 위해 재능기부…캣츠·그리스 등도 마련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총장 이동관, 이하 서울문예대)는 서대문구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문화예술공연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 뮤지컬 갈라쇼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소재 대학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뮤지컬 공연에서는 연극영화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직접 맘마미아, 캣츠, 겨울왕국, 맨오브라만차, 그리스 등 국내외 유명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마술쇼, 가야금 독주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문예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까지 직접 기획했다.

자세한 공연내용 및 관람을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학교 홈페이지(www.scau.ac.kr)또는 카카오톡(ID:scau)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서울문예대는 “이번 공연은 대학의 본질적 기능인 교육 외 주민들과 교류하며 함께 발전하는 사회기여의 기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공연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서울문예대에서는 서대문구, 은평구, 종로구 등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의 형식으로 매달 1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9월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연주회, 댄스 퍼포먼스, 모델쇼 등을 정기적으로 무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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