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장 입실 직후 본인확인 완료 시스템 최초 도입…대리시험 예방

▲ 한양대(총장 임덕호)가 27·2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201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한양대(총장 임덕호)는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에서 201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28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약 3만여 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양대는 이번 2015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부터 시험도중 실시되던 감독관의 수험생 본인확인 절차를 없애고 수험생이 입실 직후 수험 시작 전에 3중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마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양대는 “논술고사 시간이 종전의 120분에서 75분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시험도중 감독관의 본인 확인 절차로 발생할 수 있는 수험생들의 불편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본인확인 절차 강화를 통해 혹시 있을 지도 모르는 대리응시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 발생 가능성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한양대는 이번 수시 논술고사부터 수험생이 수험장에 입실하면 수험 시작 전에 3중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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