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투명성’ 마음에 새기고 12년 임무수행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12년이라는 세월이 짧을 수도 있지만, 자신의 일에 열정과 관심이 없다면 결코 머물 수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설립멤버로서 학교와 함께 성장해 온 저에게 있어서 사이버대학은 소중한 보금자리이기도 하지요”

김소영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무처 과장이 한국대학신문 직원대상 한국대학신문회장상 사이버대 일행정부문을 수상했다. 김소영 과장은 지난 2002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가 개교할 당시부터 총무처의 업무를 지속적으로 맡아온 베테랑이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가 전국 21개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문화예술특성화대학으로 자리잡는 과정에서 기획업무에도 참여해 학교 발전에 한 축을 담당했다. 인사관리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공개채용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김과장이었다. 김과장은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의 발전에 큰역할을 한 일등공신으로 꼽히며 지난 2009년에 이어 2011년에도 우수사원의 표창을 검쥐었다.

그녀는 총무처 업무에서 ‘투명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과장은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영되는만큼 투명성과 공정성, 정확성은 철칙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오랜 기간 학교의 교비재정을 맡아 회계업무를 처리한 결과 감사원 감사에서 학교의 회계 업무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과장은 “2002년 개교 당시를 돌이켜보면 아직도 가슴이 벅차다”며 “앞으로도 학교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며 우리대학뿐만 아니라 전체 사이버대학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멤버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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