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교재 공동 개발 등 온라인 교육 중심 학술·연구 상호교류 협력

▲ (오른쪽)김중순 고려사이버대 총장과 시오자키 히토시 긴키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고려사이버대(www.cuk.edu · 총장 김중순)는 일본 긴키대학과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교재를 각 국가의 언어로 공동 개발할 뿐 아니라 온라인 교육 중심의 학술·연구를 교류하기로 했다. 또한 교직원을 상호 파견해 양 대학의 온라인 교육 시스템의 노하우도 공유하게 된다.

김중순 고려사이버대 총장은 “긴키대 관계자들이 지난 2월 우리대학을 방문해 미디어센터, 스튜디오, 개발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를 나눴고 결국 두 대학은 서로의 공통된 교육철학 하에 온라인 지식교육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협의, 협정을 체결하게 됐다”며 “‘사람’을 중심에 두고 ‘전 세계’에 공헌하기 위한, 같은 뜻을 가진 두 대학의 행보가 역사적인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일본을 대표하는 사립종합대학인 긴키대는 1925년에 설립됐다. 현재 13개 학부, 48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2014년 5월 기준으로 5만 2612명의 재적생과 2344명의 정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아사히신문에서 간행한 '대학랭킹 ・2012년도판; '학별 동문회원수 랭킹' 분야에서 니혼(日本)대학・와세다(早稲田)대학・메이지(明治)대학에 이어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해외 대학과의 학술 교류도 활발해 한국에서는 경희대, 인하대, 전남대 등과 협정을 맺고 있다. 사이버대학과의 협정은 고려사이버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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