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수업적평가제를 시행 한다는데.

"교수들의 연구, 봉사, 교육을 공정하게 평가하는 것은 시대적 대세라고 본다. 다만 교육부의 정책 중 겉과 속이 다른 부분도 있다. 서울대를 제외하고 국립대의 경우 연구관련업무 전담부서를 대폭 축소하고 있는 +것이 좋은 예이다. 제도적 뒷받침을 하고 이를 추진해야 한다"

- 평가방법은.

"힉교나 학부별로 특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세대의 경우 학교 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평가제의 당위성은 인정하지만 현재 구체적 시행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1년에 한 번씩 특별위원회 형태로 +상시기구를 만들어 업적 평가를 총괄하게 하고 연구업무를 총괄하는 +부총장제도를 신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형태가 아니면 +총장의 연봉은 누가 책정할 것인가"

-. 대학도 완전 경쟁시대로 접어들고 있는데.

"교수업적평가제가 시발점이 될 것이고 학생수가 줄어드는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같은 캠퍼스로 묶여 있다고 하더라도 연구중심, 교육중심 등으로 나눠지는 역할 배분을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내부교수나 학생들의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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