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호텔조리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총장 이동관, 이하 서울문예대)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지역식품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요리대회에서 상을 휩쓸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2014 제11회 대한민국향토식문화대전’에서 △단체요리 전시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 △테이블전시 단체부문 대상(서울특별시장상) 라이브요리경연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B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한국푸드방송, 푸드투데이 주최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향토음식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개발 및 향토지역 식(食)문화를 상품화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지역식품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향토음식공모전, 테이블 세팅 콘테스트, 대한민국 향토음식인증 공모전 등이 열렸다. 식생활소품과 테이블연출, 향토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전, 식생활 정보에 대한 강연 등도 진행됐다.

테이블전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박인환(호텔조리학과 2)씨는 “대회에 출전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을까?’란 불안과 두려움이 앞섰지만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학교와 교수님의 도움으로 대회를 준비하면서 열정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매년 각종 국내외 요리대회에 참가해 수상의 쾌거를 달성하고 있는 호텔조리학과의 김윤민 학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쌓은 실력과 노력의 결과”라며 “요리에 대한 열정으로 밤을 지새우며 포기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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