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연구가 오세득 쉐프·글쓰는 요리사 정한진 교수·향료 연구가 최낙언 작가 강연 진행

▲ 세종사이버대 조리산업경영학과가 최근 조리외식분야 실무전문가들을 초청해 ‘제1회 NCS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세종사이버대(총장 김지철, www.sjcu.ac.kr)는 조리산업경영학과가 최근 조리외식분야 실무전문가들을 초청해 ‘제1회 NCS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선정된 교육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기반 사이버대학교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세미나에는 호텔관광경영학부 재학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 가지 주제로 약 6시간 동안 진행됐다.

요리 연구가이자 프렌치 레스토랑 ‘줄라이’ 오너쉐프로 널리 알려진 오세득 쉐프의 ‘식재료와 요리트렌드’ 강연을 시작으로, 글쓰는 요리사로 유명한 정한진 교수의 ‘동서미각의 만남, 향신료’, 향료 연구가 최낙언 작가의 ‘맛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식재료와 향신료, 맛이라는 요소가 어우러져 종합적인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요리문화로 발전돼 가는 과정을 배우며 조리외식전문가로서의 식견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심순철 조리산업경영학과 교수는 “매년 산업계의 실무전문가들을 초청해 학생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가직무능력표준 특성화 사업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세미나는 물론 사이버 공간에서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과와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사이버대 조리산업경영학과는 지난 8월에는 현장에서 실습하는 것과 동일하게 기자재를 구성해 현장감 있는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멀티스튜디오도 오픈했다. 3개의 이동식 세트로 구성돼 한식·일식·양식 조리실습부터 바리스타 및 와인 실습까지 맞춤형으로 수준 높은 현장형 실습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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