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개교 1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학부별 친목행사인 Open House를 시작으로 △교내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견학 △이미지 메이킹 특강 등이 진행됐다. 조장연 사이버한국외대 부총장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부총장실을 개방하고 축제 내내 학생들과 함께 했다.

학부별 모임 시간에는 학생들이 학교에 바라는 의견을 적어 낸 쪽지에 대해 부총장이 답변하는 ‘CUFS에게 바란다’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과제·시험·주차장 개방·특강 등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으로 원하는 학교의 모습에 대해 의견을 제출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이 날 접수된 모든 쪽지에 대해서는 지난 17일 오전 긴급 중역급 교무회의를 열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 했다.

김봉미 유나이티드 필하모닉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다양한 클래식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즐겼다.

셀카 이벤트·경품 추첨 이벤트 이후에는 뷔페식 만찬이 제공됐다.

사이버한국외대는 “2014 쿠페스타에는 예상했던 인원보다 무려 3배 이상이 참석해 북적북적한 ‘가족 잔치’의 느낌을 만끽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주고자 다양한 명품 학생 서비스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