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졸업생 등 150여명 참석…입시설명회, 초청 특강도 열려

▲ 대구사이버대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4동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서울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대구사이버대(총장 홍덕률)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4동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서울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넘어 소통과 교류의 장 마련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150여명의 졸업생이 참석해 학습에 대한 정보교류와 선후배간의 정을 다졌다.

대구사이버대는 학과별 학생들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 학기마다 정기적으로 권역별 오프라인 수업과 지역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대구사이버대에 관심을 갖고 있던 예비 지원자들까지 참석했다. 학교·학과 소개, 장학·입학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교수와의 개별 면담시간도 가졌다.

홍덕률 총장은 “대구사이버대의 총장으로서 취임 후 처음 열린 지역간담회를 통해 여러분을 직접 만나게돼 대단히 반갑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대학의 발전을 위함은 물론 여러분들을 위해 헌신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진행된 순서에서는 함민복 시인의 ‘시와 소통’, 한상민 국제공인행동분석가(‘서울ABA 응용행동분석 연구소 소장)의 ‘자폐, ABA, 그리고 DCU'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한상민씨는 국제공인행동가 BCaBA를 취득한 국내 14명 중 한명으로 대구사이버대 행동치료학과를 졸업해 큰 관심과 환호를 받았다.

이날 참석한 신은희(49세, 성남시)씨는 “함민복 시인님의 강의를 통해 진정으로 시와 소통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자폐를 겪고 있는 아들을 위해 국제행동분석전문가가 된 한상민 소장님 특강의 경우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들을 위해 새롭게 공부를 시작한 우리들의 이야기여서 매우 공감이 되고 감명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멀리 지방에서 주말 아침 행사 참석을 위해 KTX를 타고 상경한 박찬욱(55세, 창원시)씨는 “많은 학우님, 교수님들과의 행복한 만남, 함민복 시인님의 감명 깊은 특강과 열정 넘치는 한상민 소장님의 열강 등 주말 휴일이 아깝지 않은 감동의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강주희(43세, 대구시)씨도 “일상에서 느낀 사소한 이야기거리가 시의 소재가 되고 그 시가 나와 다른사람을 소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 아주 귀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사이버대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개 학과에서 1500명(정원내)의 2015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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