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은 ‘온라인’ 실습은 ‘오프라인’으로…‘블렌디드 이-러닝’ 실현

미용·반려동물·상담코칭심리·실용음악·연기·한국언어문화·호텔조리 16개 학과 개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문화융성’, ‘경제부흥’, ‘국민행복’, ‘평화통일 기반 구축’. 바로 박근혜 정부가 내세우는 4대 국정 기조다. 이중 특히 ‘문화융성’은 경제부흥과 국민행복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한다는 측면에서 역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문화산업은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는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이에 따라 각 대학들에서도 문화예술과 관련한 학과와 커리큘럼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가고 있다. 최근에야 움직임을 시작한 다른 대학들과는 달리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총장 이동관, 이하 서울문예대)는 ‘특성화대학’이라는 말이 낯설 때부터 문화예술 특성화를 이룩해낸 국내 유일의 대학이다.

■‘이론’과 ‘실용’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서울문예대는 지덕체(智德體)의 전인교육 위에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유용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으며, 학생 중심의 대학을 목표로 한다. 더불어 장기적으로 K-POP 혹은 한식 세계화 등에서 활약할 수 있는 문화산업 역군을 양성하는 선도적 교육기관이 되는 것을 비전으로 한다. 한국만의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가공해 전 세계의 눈과 귀와 입을 사로잡는 ‘한류 전사’를 양성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개교 초기부터 다른 사이버대학과는 달리 오프라인 현장 실무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이-러닝(Blended e-learning) 수업과정으로 2013년에는 대한민국 교육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등 호평을 받아왔다.

현장과 이론의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 창의력을 키움으로써 창조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이다. 효과적인 실습수업을 위해 스튜디오, 아트홀, 대학로 캠퍼스, 서울 서초동 실용음악관, 안산 캠퍼스, 진천 캠퍼스 등의 전문 캠퍼스와 실습실을 고루 갖췄다. 때문에 서울문예대에는 유난히 많은 학생들이 캠퍼스를 누비고 있으며, 학생들과 교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도 원활하다.

■수험생은 물론, 직장인, 장년층도, ‘평생교육의 견인차’= 이렇듯 교육효과 극대화를 위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교육방식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지만, 등록금은 타 대학과 비교해 3분의1 수준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금융투자회사인 메릴린치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고등교육기관에 등록해 교육받고 있는 사람은 약 8400만명이고, 2025년에는 1억 6000만명으로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서울문예대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학생은 물론 직장인, 장년층까지 두루 아우르면서 평생교육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이론 강의와 시험이 온라인화 돼있어 세계 어느 곳에서도 학습이 가능한 이점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서울문예대는 우수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계 시장으로 진출함으로써 시공간을 초월한 학습을 이끌고 선도해 나가고 있다.

■예술경영학과, 반려동물학과, 모델학과 신설= 나아가 서울문예대는 문화예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문화계열의 특성화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다.

개설된 학과만 보더라도 두 계열이 잘 조화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서울문예대에는 총 16개 학과가 설치(2015학년도)돼 있다. 문화예술계열에는 실용음악학과, 토탈미용예술학과, 연기예술학과, 사회체육학과, 친환경건축학과,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인테리어·실용미술학과, 모델학과, 예술경영학과 등 9개 학과, 사회문화계열에는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 사회복지학과, 평생교육·청소년학과, 상담코칭심리학과, 실버문화경영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반려(애완)동물학과 등 7개 학과가 있다.

이중 예술경영학과, 반려동물학과, 모델학과 등 세 개의 학과가 2015학년도에 신설됐다. 예술경영학과의 경우 예술과 경영을 함께 이해하는 문화예술기획자, 행정가, 예술경영마케팅 등과 같은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반려동물학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과 생명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한 지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과이다.

사이버대 가운데 최초로 신설된 모델학과는 모델영역 뿐만 아니라 방송, 기획, 연출, 예술, 패션 홍보 및 마케팅에 관한 이론 학습을 통해 수준 높은 패션산업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예대 홈페이지(www.scau.ac.kr)에서 확인 가능하고, 원서접수기간 내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를 통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관련 상담은 1588-7101 또는 02-2287-0328로 문의하면 된다.

[인터뷰] 이동관 총장

"수능과 내선 성적 미반영, 학업계획서와 면접으로 '발전가능성' 평가"

12월 1일부터 2015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시작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고등학교 졸업 및 졸업 예정자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이 있으면 수능, 내신 성적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일반대학의 1/3 정도에 해당하는 저렴한 등록금과 함께 성적우수, 근로장학, 기초생활수급장학, 산업체위탁장학, 군위탁장학 등 다양한 장학혜택과 국가장학금 신청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201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1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합니다. 문화예술계열의 경우 학업계획서(10)와 면접(90)으로 선발하며, 연기예술, 실용음악, 인테리어·실용미술, 모델학과는 실기전형을 실시합니다. 사회문화계열의 경우 학업계획서(60)와 서술시험(40)으로 선발하며,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와 반려동물학과는 학업계획서(60)와 면접(40)으로 전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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