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부·직장인 위한 사이버대 최대규모 장학혜택

체육대회·봉사활동·특강·세미나 등 오프라인 활동 지원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1년 4학기제’를 운영한다. 1년 2학기라는 기존 학사운영방식에서 벗어나 하계∙동계 방학 동안 6주의 집중학기를 더해 연간 총 42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제도다. 학생이 졸업 계획에 따라 적합한 맞춤형 학기를 설계하고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게 특징이다. 각자의 목표에 따라 신입생의 경우 짧게는 3년, 편입생의 경우 1.5년 만에 졸업이 가능하다. 일과 학습을 병행해야 하는 셀러던트들의 경우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학업계획을 설계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교육한류 주도하는 자체개발 이러닝 시스템 ‘SCU Learning WAVE’ = 서울사이버대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이러닝 시스템 ‘SCU Learning WAVE’는 수동적이고 제한적인 기존 이러닝 시스템의 문제점을 뛰어 넘어 온라인 학습환경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와 학습 도구간의 자유로운 결합과 해체가 가능하고, 외부 어플리케이션 등을 학습도구로 활용할 수 있어 학습의 효율성을 높였다.

2011년에는 국제대회 ‘IMS Learning Impact Award 2011’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아 상용화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7년에는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설립프로젝트(ACU 프로젝트)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캄보디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이러닝 개도국에 콘텐츠 ·시스템 구축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러닝 제작과 운영에 관한 기술을 공유, 연구 개발하고자 각 관련 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학교법인 신일학원(신일중∙고등학교, 서울사이버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오프라인 스마트캠퍼스를 조성했다. 이후 지역학생들을 위해 강원·대구·부산을 비롯한 전국 8개 도시에 지역캠퍼스를 구축했다. 현재 1만 여명의 재학생이 온라인 환경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실습, 세미나, 동아리 활동, 지역모임 등 다양한 학교 생활을 누리고 있다.

■사이버대 최대규모 장학금…수업료 20% 감면 혜택 = 이번 모집에서는 장학전형을 더욱 세분화 했다. 지원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우수생∙특기생을 선발하는 것은 물론 그 동안 고등교육의 기회에서 소외됐던 계층을 배려하기 위해서다. 특기(외국어 우수자, 전문계고교∙전문대학 졸업자)와 직업(직장인, 전업주부), 교육소외지역민(농어촌 거주자 등)을 위한 특별 장학과, 사회배려대상자의 학비 부담을 완화시켜주기 위한 교육기회균등전형, 장애인전형, 지역인재개발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이 마련돼 있다. 전형 및 지급 기준에 따라 수업료의 20%이상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인 총장은 “학생∙주부∙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을 배려해 연간 112억(2013년 공시기준)규모의 장학전형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배움의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장려하며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특강을 개설해 학습의 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서울사이버대(www.iscu.ac.kr, 총장 강인)가 12월 1일(월)부터 1월 8일(목)까지 2015학년도 상반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학의 경우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고 편입학의 경우 학년별 학력자격만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계열은 총 3개 계열 (19개 학과 및 전공)로 △인문계열 - 사회복지학부(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심리상담학부(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사회계열 - 사회과학부(부동산학과, 법무행정학과, 보건행정학과), 경상학부(경영학과, 국제무역물류학과, 금융보험학과) △IT∙예술계열 - IT디자인학부(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학부(문화예술경영학과, 음악학과) 에서 신∙편입생을 포함해 총 1만 109명을 선발한다.

이번 입학에서는 정원내 일반전형(4223명)과 정원외 특별전형(5886명)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정원외 전형은 산업체위탁생전형, 군위탁생전형, 중앙부처공무원전형, 학사편입전형, 장애인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외국전교육과정이수자전형, 지역인재개발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12월 1일(월)부터 입학홈페이지(apply.iscu.ac.kr) 또는 모바일(m.iscu.ac.kr)에서 무료로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나의 전형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지원자에게 적합한 입학 전형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적성평가(학업준비도검사) 40%, 학업계획서 60% 등 총 100%로 평가한다. 적성평가에서는 수리와 탐구, 사고력, 대학교 수학능력 등을 통해 기본적인 학습방식과 학업잠재력을 확인한다. 학업계획서는 학과 및 학교 지원동기와 입학 후 학업∙진로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입학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apply.iscu.ac.kr) 및 전화(02-944-5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이완형 입학처장(국제물류학과 교수)

"본교 및 8개 지역 캠퍼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15 상반기 모집 특징은.
“이번 2015학년 모집에는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우리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학전형을 다양하게 확대했다. 일반 전형 외에도 산업체위탁생 전형, 군위탁생 전형, 중앙부처공무원 전형, 학사편입 전형 등을 마련했다. 또한 예술계를 이끌어나갈 미래 문화예술 CEO, 제작자, 기획자 양성에 주력해온 문화예술경영학부에서 올해 음악학과(전공)를 신설해 그 범위를 넓혔다”

-특성화학과나 유망학과가 있다면.
“음악학과를 포함한 3개 계열 19개 학과(전공)가 모두 특성화학과다. 그 중에서도 사회복지학부는 이론실무 연계과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서울사이버대의 대표학과다. 사회복지학부는 2014년부터 학부-전공제로 개편돼, 기존 3개 전공에서 5개 전공(사회복지 전공, 복지시설경영 전공, 아동복지 전공, 청소년복지 전공, 노인복지 전공)으로 확대 편성됐다. 학제간 연계 교육이 가능한 학부공통활용 전공제를 통해 졸업 시 2개 이상의 복수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복지, 의료사회복지, 산업복지, 교정복지, 장애인 복지와 같은 특수분야는 졸업과 함께 다양한 국가공인자격과 민간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졸업 후에는 국내외 유수대학원 진학뿐 아니라 민간과 공공 분야에서 사회복지서비스제공과 사회복지상담, 사회복지정책 및 제도의 수립, 사회문제와 해결방안을 연구하는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의 강점은.
“온라인 교육기관으로서 우리 대학의 강점은 ‘오프라인’에 있습니다. 우리 학교는 사이버대라는 특성상 온라인에 제한된 학생들의 활동영역을 오프라인으로 확장시켜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공간 제약을 극복하는 온라인 학습으로 탄탄한 기본을 다지고, 공부한 것을 현장실습을 통해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관련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수업 외적으로는 본교 및 8개 지역 캠퍼스를 중심으로 체육대회, 문화의 날, 봉사활동, 오프라인 특강,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구성원들이 유대를 형성해 학교 생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학업에 있어 많은 도움을 주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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