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CK사업 전국 유일 100% 선정 ‘특성화 교육의 귀재’

의학-의과학-의료공학에 교육ㆍ산학 연결 대전 메디컬 캠퍼스
창의융합형 교육으로 지역기여 선도모델 논산 창의융합캠퍼스

▲ 건양대 논산창의융합캠퍼스 전경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지난 7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 특성화사업(CK; University of Creative Korea)에서 7개 사업단을 신청해 전국 유일하게 7개 사업단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건양대는 이에 매년 49억원씩 5년간 245억원을 지원받아 특성화 교육에 투입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건양대의 대학 특성화사업은 △창조경제의 리더, 차세대 의료공학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STEM교육을 통한 의과학 연구지원인력 양성사업단 △Mega-FTA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지역문화, 지역연고산업 기반, 문화콘텐츠디자인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취약계층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한 협동창의형 교육, 복지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상담과 스포츠 통합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역사회 청소년 문제해결 프로젝트 사업단 △협업형 창의융합인재, 브리꼴레르 양성 프로젝트 사업단 등 총 7개다.

▲ 보건의료계열 실습

■ 창조경제의 리더, 차세대 의료공학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 의공학부, 의료IT공학과, 의료신소재학과, 의료공간디자인학과 등이 참여하는 이 사업단은 Medical Science와 Engineering을 결합한 융복합 의료공학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산학 통합교육을 진행하고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특정 업종에 적합한 맞춤형 트랙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의료융합과학기술원을 통해 다학제 의료 융복합 교과목을 개발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 STEM교육을 통한 의과학 연구지원인력 양성사업단 =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안경광학과 등이 참여하는 이 사업단은 의학 기반의 과학, 기술, 공학 분야 연구지원 인력양성을 목표로 한다. Pseudo Hospital을 활용한 보건의료전문가 역량을 가진 의과학자 역량 육성교육을 실행하고 학생과 교수의 과학이슈ㆍ연구ㆍ교육의 토론장인 Community place 신설, 대덕연구단지 등을 활용한 STEM 인턴십과 STEM Project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 Mega-FTA를 선도하는 글로벌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 제약생명공학과가 참여하는 이 사업단은 글로벌 신약, 품질 및 생산보증 및 임상분야의 글로벌 표준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문제발견 및 해결역량을 키우는 자기주도적 POL, PBL 학습방법을 활용하고 글로벌 제약산업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전공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글로벌 제약산업체 취업 확대를 이끌게 된다.

■ 지역문화, 지역연고산업 기반, 문화콘텐츠디자인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 디지털콘텐츠학과와 시각디자인학과가 통합한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부로 이루어진 이 사업단은 충청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콘텐츠와 디자인으로 제작해 지역연고산업에 연계하는 한편 문화원형콘텐츠를 활용해 영상ㆍ디자인콘텐츠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형 Project 수업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특성화 교육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역문화 테마와 연계된 학년별 동기유발학기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 취약계층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한 협동창의형 교육, 복지 전문인력양성사업단 = 사회복지학과, 아동보육학과, 유아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등이 참여하는 이 사업단은 다양한 전공 분야의 사람들이 협동적인 작업과정을 통해 집단지성을 발휘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지닌 교육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단 소속 5개 학과가 다전공소속교수제를 바탕으로 공동운영해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에 적합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우게 된다.

■ 상담과 스포츠 통합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역사회 청소년 문제해결 프로젝트 사업단 = 심리상담치료학과와 재활퍼스널트레이닝학과가 참여하는 이 사업단은 지역사회의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전학습-체험학습-수퍼비전-팀프로젝트 4단계로 구성되는 솔비스트 교육을 통해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상담과 스포츠를 통합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특성화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 협업형 창의융합인재, 브리꼴레르 양성 프로젝트 사업단 = 창의융합대학이 참여하는 이 사업단은 협업형 창의융합인재인 브리꼴레르를 양성하기 위하여 현장기반의 역량중심 교육을 위한 컨텐츠 및 인프라 확충, 창의융합형 교육방법론 개선, 브리꼴레르 커뮤니티 스쿨 설립 및 주니어 브리꼴레르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지원과제 추진을 포함하는 학부교육 특성화 사업으로, 창의융합대학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게 된다.

▲ 신입생 동기유발학기

<박스> 5년간 교비 50억 투입 ‘Konyang-CK 8개 사업단’ 선정
대학 자체적으로 특성화교육 기반 구축 ‘특성화 of 특성화대학’

건양대는 지난 9월부터 대학 주도의 특성화 사업인 'Konyang-CK사업'(이하 K-CK사업)을 본격 발동했다. K-CK사업은 건양대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학과 특성화지원 사업으로, 국책사업에서 제외된 대학 내 학과를 대학 차원에서 지원함으로써 대학 내 균형적인 특성화 기반을 갖추고 학과 경쟁력 강화·체질개선하는 것이 K-CK 사업의 목표다.

K-CK 사업의 내부 공모를 진행한 결과 20여개의 사업단이 신청해 경쟁PT와 치열한 심사를 거쳐 8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 건양대는 5년간 50억원을 K-CK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희수 총장은 “건양대는 올해 교육부의 특성화 사업에 100% 선정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하지만 여기에 안주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K-CK 사업을 시작하게 됐고 총 15개의 특성화 사업을 통해 건양대의 특성화교육 사례가 대한민국 대표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학과의 Good Doctor 양성사업단 △간호학과의 Integrated Nersing Education 사업단 △글로벌경영학부의 Prooess 융합교육 사업단 △군사경찰대학의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창의적 공공인재 양성 사업단 △세무학과의 K-TP(Konyang-Tax Professional) 양성사업단 △호텔관광학부의 KY-MOVE를 선도하는 글로벌관광 전문인력양성사업단 △해외건설플랜트학과의 플랜트 건설안전 유지관리 시스템 △의료뷰티학과의 글로벌 의료뷰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 등 모두 8개다.

K-CK사업은 선정된 사업단을 S등급부터 C등급까지 4등급으로 나누어 사업비를 차등 지급하고 매년 교육부 지방대 특성화 사업과 똑같은 평가방법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S등급을 맞은 ‘Good Doctor 양성사업단’의 경우 연 1억 8천만을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단은 참된 인성과 훌륭한 임상수행능력을 지니고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좋은 의사 양성을 목표로 Good care 의학교육 시스템 구축, 임상교육 내실화를 위한 임상술기센터 구축, 환자와 의사소통하는 방법, 임상술기교육, 웰다잉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지원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건양의대만의 의료인문학 교육과정을 개발해 6학년 전반에 걸친 인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Integrated Nersing Education 사업단’도 S등급으로 2억원의 예산을 대학으로부터 받게 된다. 이 사업단은 자기주도적 역량을 갖춘 간호인 양성을 목표로 통합교육과정 개편, 트랙제 운영, 간호비교효과성 연구소 및 시물레이션 센터 설립 등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1차년도인 올해 가상병원 및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간호대학 특성화를 위한 교수역량강화 및 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한다.

▲ 병원관리학과 현장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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