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이화여대(총장 최경희) 2015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4.64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3.76대 1보다 상승한 수치다.

1420명을 모집한 이화여대 정시모집에 6591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가장 많은 1217명을 모집한 일반전형에는 6195명이 지원해 5.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2명을 모집한 특별전형 국제학부에는 126명이 몰려 경쟁률 5.73대 1을 기록했다. 181명 모집에 270명이 지원한 사회통합 전형 경쟁률은 1.49대 1이다.

일반전형에서 의예과(인문)가 9.67대 1로 경쟁이 치열했고, 신설전공인 뇌·인지과학전공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서 각각 5.60대 1과 5.83대 1을 기록했다.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5.61대 1 △화학생명분자과학부 5.15대 1 △초등교육과 12.00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화여대는 올해 입시가 쉬운 수능과 주요 대학의 모집군 이동으로 수험생의 어려움이 커질 것으로 보고 지난해와 동일하게 ‘가’군에서 입시를 실시했다. 또 확대상담실과 정시 설명회 등을 실시해 수험생 개별 상담 창구를 운영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