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의 강의법은 물론 대학에서의 교육 방법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관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돼 화제다.

포항공대는 교수들의 이론적·체계적인 교수법 개발을 포함한 이공대 교수들의 교육을 효과 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학교육개발센터'를 설립하고, 지난달 16일 오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주요 선진 외국대학 사례연구를 통해 교수·학생용 교수법 안내책자를 발간할 예 정. 또 △강의평가 방법 연구 개발 △교육방법에 대한 교수 개인의 자문실시 △워크숍 및 세미나 개최 △국어 및 영어 작문교실 운영 등 교육방법 개발과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펼칠 예정.

최상일 소장(물리학)은 "주요 대학 특히 연구중심대학에서는 교원임용 및 승진시 연구업적 을 지나치게 중시하다 보디 교육에 소홀해 지는 경향이 많다"며 "국내 대학들도 특성에 맞 는 교육방법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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