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캠퍼스/대구가톨릭대]학습활동 체계적 평가·관리하는 ‘명품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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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목 수강, 비교과 활동 모두 성장지수로 변환

인성‧창의성‧공동체성 종합평가 포트폴리오 구성
사회진출 시 ‘나만의 대학생활 스토리’ 활용 가능

▲ 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원 아마레 아티스트 문화기획단 학생들이 지난해 ‘문화예술의 날’ 행사에서 공연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더욱 적극적이고 활기찬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우희 기자] 대구가톨릭대가 인성‧창의성‧공동체성을 골고루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大家 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명품교육대학’ 구현에 집중하고 있는 대가대는 성적으로만 학생을 평가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됨됨이가 얼마나 향상됐는지, 창의력이 얼마나 높은지, 사회에 얼마나 봉사하였는지를 종합평가하는 ‘대가 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를 개발해 지난해 2학기부터 실시하고 있다.

■ 대구가톨릭대 ‘大家 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 = 참인재란 ‘참된 인재’의 준말로 ‘CHaMM’으로 표시하며, 대가대의 교육목표 및 인재상인 인성(Humanity), 창의성(Creativity), 공동체성(CoMmunity Mind)을 의미한다.

이 프로젝트는 모든 교과목과 비교과 활동에 핵심역량인 인성, 창의성, 공동체성을 일정 비율 부여한다. 가령 ‘○○○ 이론과 해석’이라는 3학점 교과목인 경우, △인성 30% △창의성 40% △공동체성 30%로 핵심역량을 배정하는 식이다.

핵심역량 아래에는 각각의 세부역량이 정해져 있다. 인성의 세부역량은 사랑과 배려, 자기설계 및 자기관리, 책임감과 리더십이다. 창의성은 전공 전문성, 융합적 문제해결력, 현장적용능력, 공동체성은 소통과 협동, 나눔과 봉사, 글로벌 역량 및 다문화 이해 등이다.

학생들의 교과목 학점과 비교과 활동은 ‘참인재 성장지수(Stella)’로 변환된다. 이 지수를 통해 교과목 수강 또는 비교과 활동에서 인성(Pink Stella), 창의성(Blue Stella), 공동체성(Green Stella)을 함양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으며, 참인재가 되기 위해 어느 정도 성장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참인재 성장지수’는 교과목인 경우 학점수, 교과목 성적, 역량 비율을 모두 곱해 산출한다. 비교과 활동은 등가학점수(비교과 활동시간에 따라 부여하는 점수), 비교과활동 평가점수, 역량 비율을 모두 곱해 얻는다.

비교과 활동 ‘참인재 성장지수’는 학생이 주관부서 또는 해당학과에 신청하고 활동 종료 후 부여받는다. 비교과 활동은 교내에서 이루어지는 장단기 특강, 동아리 또는 학생회 활동, 교내외 봉사활동, 경시대회‧공모전‧학술지 논문게재, 전시회‧학술제‧각종 공연, 인턴십, 각종 체험 프로그램, 캠프, 진단검사‧상담, 공인어학시험‧자격증, 각종 대외활동 등 다양하다.

지난해 2학기에 운영한 비교과 프로그램은 952개로, 5만151명(중복 포함)의 학생과 532명의 지도교수가 참여했다.

지난해 2학기에 방송사 현장학습, 학과 취업특강, 대학생 역량진단평가 등 7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예원(언론영상전공 4)씨는 “좋은 학점을 받기 위해 대학생활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신이 흥미 있고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선택해 참여하면 교과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 학교에서 이러한 활동을 인정해서 스텔라까지 부여하니까 매우 좋다”고 말했다.

교과목 수강과 비교과 활동의 ‘참인재 성장지수’는 학생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학습 성과를 관리하고 지원한다. 인성, 창의성, 공동체성의 분포를 보고 필요한 교과목이나 비교과 활동을 추천하기도 한다. 포트폴리오는 학생들이 ‘학습이력증명서’로 활용하거나 자신의 대학생활을 ‘스토리’로 만들어 사회에 진출할 때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지표가 우수한 학생에게는 참인재 장학금도 지급해 학생들의 동기부여를 높이고 있다. 지난 학기에는 1천840명이 참인재 장학금을 받았다.

▲ 대구가톨릭대는 ‘대가 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참인재교육인증원을 설립했으며, ACE사업 및 대학특성화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대가 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참인재교육인증원을 설립했으며, ACE사업 및 대학특성화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안나 참인재교육인증원장(교육학과 교수)은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우수한 인재로 사회에 진출하는 데 큰 동력이 될 것이며, 나아가 대학교육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확산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Q&A] ‘대가 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 

Q : 대가 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의 장점은?
A : 자신이 대학생활에 경험했던 다양한 학습활동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정리해서 관리할 수 있다. 자신이 4년 동안 어떤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어느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Q : 비교과 활동은 꼭 해야 하는가?
A : 비교과 활동을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교과목 수강 이외의 다양한 학습경험들은 모두 비교과 활동에 포함된다. 이러한 비교과 활동의 누적된 기록을 통해 대학생활을 잘 관리할 수 있게 된다.

Q : 수업은 듣지 않고 비교과 프로그램만 참여해도 되나?
A : 그렇지 않다. 기존에 하던 대로, 졸업을 위한 교과목 수강학점을 취득해야 한다. 비교과 프로그램에 부여되는 등가학점은 스텔라를 부여하기 위한 가상의 학점이므로 졸업학점과는 무관하다.

Q : 비교과 프로그램은 어떻게 신청하나?
A : 학기별로 개설되는 비교과 프로그램의 종류는 매우 많고 다양하다. 참인재교육 전산시스템(COSMOS)을 통해 조회하고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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