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초·중·고교-대학 ‘맞손’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 박차

풍성한 장학금·인터십·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꿈을 현실로’
학술정보관 지역 개방, 중·고교 학생들 진로탐색 기회 제공
2015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 5년간 50억 지원

한성대는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꿈을 지원한다. 인성교육은 물론 장학금, 취업지원, 글로벌 인턴십, 해외봉사활동 등 다방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지역사회와 협업도 잊지 않았다. 올해도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도서관 개방, 다문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한성대의 꿈은 현실이 된다.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성대가 ‘학생 성공 교육’을 목표로 내걸었다. 단기적으로는 진로 선택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장기적으로는 성공적인 인생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 개발과 인성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성한 장학금 혜택은 물론 글로벌 인턴십에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까지 한성대의 365일은 항상 깨어있다. 지역사회와의 화합, 상생도 알뜰히 챙긴다. 한성대는 지역의 발전은 곧 대학의 발전, 대학 경쟁력 제고와 직결된다는 믿음으로 캠퍼스 밖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 장학금·취업·국제교류 지원 ‘풍성’… 꿈꾸는 이노베이터 양성소 = 한성대는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현실로 옮기고 있다. 학생 전원에 자기계발·취업 목적의 교육, 응시료 등으로 1인당 100만원의 ‘교육장학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한성대의 장학금 수혜율은 2011학년도 130%를 기록할 만큼 풍성하다.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팔을 거둬붙였다. 미국, 캐나다, 일본 등 10개국의 50여개 명문대학과 협약을 맺고 교환학생, 복수학위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Hansung Success Frontier Program'과 미국 내 기업에서 1년간 인턴으로 근무하는 'ICCEUSA프로그램', 전 세계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KBC(Korea Business Center)에서 6개월간 무역 실무를 익힐 수 있는 ‘KOTRA프로그램’ 등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알차다. ‘365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1년 365일 쉬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최대 6개월까지의 장단기 인텁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성대의 노력은 학생들이 거둔 업적에서 증명된다. 한성대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의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수상했고, 2013년에는 UTD(The UT Dallas’ Naveen Jindal School of Management, 세계 3대 경영대학 평가 기관) 대학평가에서 한성대 경영학과가 국내 순위 7위를 기록했다. 또 2010년에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강의 평가 1등 대학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 한성대 취업특강.

■ 대학-초·중·고교-지자체 ‘맞손’ 미래인재 양성 = 한성대는 지역과의 상생도 꾀한다. 한성대와 지자체가 교육콘텐츠 개발에 손을 잡았다. 한성대는 관·학 교육공동체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1일, 한성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진환)과 한성여중(교장 이귀영)은 성북구청이 주관하는 ‘학교-마을 연계 교육 콘텐츠 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교육 컨텐츠 사업은 지역의 우수 교육콘텐츠를 초·중·고교에 보급해 학생들의 교육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성여중 학생들은 올 여름, 겨울방학부터 한혜련·이주형 한성대 인테리어디자인 전공 교수가 개발한 '미래환경디자인스쿨'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미래환경디자인스쿨은 한 교수와 이 교수가 지난해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후원받아 전국 초·중·고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개발한 융복합 STEAM 교육 콘텐츠다.

대학도서관도 지역사회에 개방했다. 한성대 학술도서관은 지난 2008년 한성여고와 교류지원협약을 체결하고, 매학기 초 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술정보관 이용 및 정보검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한성여고 학생들은 1년간 학술정보관 시설과 자료를 한성대 재학생과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학술정보관 이용 및 정보검색 교육’은 학술정보관 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 및 사용법을 교육한다. 소장 및 구독자료 검색 방법, 국내 논문 검색 방법, 논문 작성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고교시절부터 각자의 관심분야에 대한 심층탐구 및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을 받은 고교생들은 학술정보관의 장서 60만권 및 비도서자료 2만여 점을 이용할 수 있고, 1인당 2권을 최대 20일간 대출 가능하다. 또한 IT, 프레젠테이션, E-Learning 자료 활용 등 멀티미디어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 주민과 함께 하는 윈윈 ‘지역 대청소’ = 대학이 지역민들과 손잡고 지역 곳곳의 환경미화에도 힘쓰고 있다. 한성대는 지역주민과 함께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3월, 서울 성북구 삼선동 지역주민과 한성대 교직원들은 오전 6시,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로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삼선동 직능단체와 공공일자리 등 주민 200여명과 한성대 교직원 100여명은 일제히 지역 대청소를 시작했다. 이들은 취약지역 무단 투기물을 일제히 수거하고, 생활쓰레기 관련 적절한 배출 방법 등을 홍보했다.

▲ 한성대 거리청소.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 선정
5년간 매년 10억 지원… 이공·상경 계열 중심 현장교육

한성대는 올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한성대는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매년 10억여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공계열 및 상경계열 중심으로 현장중심 학사제도 개편과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지원해 학생, 기업체, 대학 모두가 상생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해외 선진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코업(Co-op; Cooperative education)의 한국형 모델로 대학교 학업학기와 체계적인 산업체 전일제 현장훈련을 병행하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이다.

강신일 한성대 총장은 “IPP형 일학습병행제 도입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인재양성을 구축해 획기적인 취업률과 취업의 질을 향상시킨 대표적인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정부 지원뿐만 아니라 참여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계획 등도 구체화해 창의적 실무인재 육성에 성공하는 선도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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