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캠퍼스/순천향대] ‘新 산학협력’ 모델로 무장…지역·대학 윈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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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주관 IPP형 일학습병행제사업 운영기관 선정

SCH_IPP portal 개발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

[한국대학신문 손현경 기자] 순천향대가 최근 고용노동부의 IPP형 일학습병행제 시범운영 대학에 선정됐다. 시행 중점 기관은 산학평생대학이다. 산학평생대학은 지난 1월, 4년제 대학 중 전국 최초로 신설된 바 있다. 이번 기회로 순천향대는 철저히 신 산학협력 모델로 무장해 지금까지 해 왔던 지역과 대학의 공생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웹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순천향대만의 IPP 포털을 개발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김동학 순천향대 산학평생대학장을 만나 순천향대 IPP제 운영계획을 자세히 들어봤다.

-최근 IPP제 시범운영 대학에 선정됐는데.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국가의 위기나 불황을 극복해 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세대가 청년들이었다. 청년에 대한 투자가 최고의 경기부양책이라고 본다. 순천향대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통해 순천향대의 우수한 전문인력과 교육시스템을 최대한 활용해 기업체에서는 하기 힘든 실무형 창의인재를 양성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산업현장친화형으로 학사제도를 과감히 개편하고 이를 통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어떻게 개편되는가.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장기현장실습’과정과 ‘일학습병행제’과정으로 구분된다. 장기현장실습 과정은 학기당 4~6개월간 기업체에서 현장교육과 실습을 하는 과정으로 학생이 졸업할 때까지 2회, 최대 10개월을 실시하게 된다. 일학습병행제 과정은 고용보장형 과정이다. 4학년으로 진입함과 동시에 기업체와 고용계약을 체결해 1학기에는 대학에서 직무관련 교육을 받고, 2학기에는 기업체에서 현장교육과 실습을 진행한다. 참여 학생은 NCS기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되고 국가자격증(도제자격)을 추가로 취득하게 된다. IPP 일학습병행제에서는 2학기 현장교육 및 실습도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돼 졸업이수학점에 포함돼 수업 부담을 낮추게 된다. 특히, 일학습병행제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의 경우 고용이 보장된다는 점과 참여 기간 동안 급여가 지급된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CH_IPP portal을 개발한다던데.
“SCH IPP portal은 웹(Web) 및 모바일(Mobile) 기반 IPP 일학습병행제 지원 프로그램이다. 순천향대는 SCH IPP portal을 통해 학생, 기업체 인사담당자, 전공 교수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현장실습 및 고용기업과 참여 희망 학생간의 정보를 공유해 학생과 기업의 연결(Matching)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SCH IPP portal을 통해 현장실습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게 되며 실습일지 작성, 현장훈련 상황 점검, 기업체와 대학 간의 정보 교환 등이 Web 및 Mobile로 진행된다 말할 수 있다.”

-시행 중점 기관이 ‘산학평생대학’이다 차별점은.
“지금 우리나라는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산학융합 맞춤형 교육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교육 지원체제 확충 △지역의 고품격 100세 시대 평생학습사회 실현 등 국내외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新수요 증가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순천향대는 ‘새순천향 2015’이라는 발전목표를 갖고, 대학의 산학협력 친화형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물의 하나로 △학생 대상 산업체 수요 맞춤형 교육 △산업체 재직자 대상 후진학 교육 △지역사회 성인 대상 평생교육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총괄 교육조직으로 4년제 일반대학에서는 전국 최초로 ‘산학평생대학’을 신설했다.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수인력과 교육시스템을 기반으로 산학 친화형 학사조직 구축과 성인 친화적 대학 체제 개편의 선도모델로서 성공 사례를 창출하고, 지역의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기존의 ‘산학평생대학’이 해오던 기능은.
“산학평생대학이 신설되기 이전 ‘평생교육원’체제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도록 취·창업강좌 자격취득강좌, 일반교양강좌와 중앙부처 지자체 및 기업체들의 위탁협력 사업 등을 실시했다. ‘평생교육학부’에서는 성인 학습자들의 학위취득을 위하여 학점은행제, 시간제등록제 수업을 실시해왔다. 또, ‘LINC사업’일환으로 2개 계약학과 (신뢰성품질공학과, 자동차산업공학과)와 중기청 지원으로 융합기계학과를 계약학과로 개설 운영하여 왔다. 또한 ‘교무처’에서는 기업이 요구하는 실업적인 분야 2개 이상의 학과간 학문융합으로 편성된 3개 융합전공교육(화장품학, 스토리텔링, 헬스케어의료기기)을 실시하였으며, 취업에 대비하는 실용적인 학문을 정책적으로 특성화 시킨 7개 프로그램 전공교육(창업프로그램, 정보디스플레이 등)을 실시하여 왔다. 이렇듯 산학평생교육들이 여러 부서에서 산만하게 운영되어 그 효율성에 문제가 많음이 제기됨에 따라 우리대학 ‘평생교육원과 평생교육학부’에서 정부로부터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비’를 지원받아 ‘재직자 후진학 거점센터’를 설치하고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학과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계약학과 성인학습자 맞춤형교육과정을 개발, 취·창업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해 왔다. 또한, 대학, 지역사회, 산업체와 연계하는 각종 사업에 공동참여하고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자격증 취득 특화프로그램을 밀도있게 추진했다. 그러면서 우리대학이 주변의 지자체, 지역사회, 산업체와 긴밀한 네트워크 속에서 추진하는 산학협력평생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그 역량을 갖추게 됐다. 나아가 효율적인 운영을 하기 위해서 일반계 4년제 대학에서는 전국최초로 산학평생대학을 설치하게 된 것이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역할은.
“우리대학은 아직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지역주민의 경제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강좌를 수요와 공급에 맞는 맞춤형으로 개설 운영하고 있다.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강좌 중 2014년의 경우 ‘발효효소관리사’ 강좌 등 총 97개 강좌에 약 900여명이 수강했다. 우리대학에서는 지자체와 산업체와 MOU를 체결하여 그들이 요구하는 자격증 강좌를 2014년에는 병원코디네이터(보험심사분석사2급)등 6개 강좌를 운영하였고 수강생중 95%가 자격증을 취득하여 관련분야에서 열심히 종사하고 있다. 우리대학에서는 보이스트레이닝 등 약 52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겨울학기 강좌의 수강생 만족도가 평균 87%로 나왔다. 또한, 금년 1월 세계적인 미국의 테슬라 전기자동차 회사가 전기자동차 특성을 모두 공개하고 이를 더욱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으며 일본도요타 자동차 회사도 수소자동차 부속품 5,680개를 모두 공개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공유와 개방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외국어는 필수다. 특히, 아산지역의 경우 외국어 회화학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판단하여 우리학교 원어민 교수를 연계한 회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IPP제를 통한 신 산학협력 모델 방향은.
“시가총액 세계 1위의 회사를 만든 ‘스티브잡스’도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 등과 애플Ⅰ을 만들었고, 2014년 9월 세계증시 사상 최초로 27조라는 최고의 주식가치를 인정받은 중국의 알리바바회사를 만들었던 ‘마원’도 젊었을 때는 영어학원 강사에 불과하였으나 1999년 2월 중국 광저우시 후구 좁은 아파트에서 17명의 젊은이가 모여 창업을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은 한명의 천재가 아닌 함께 만드는 창조의 시대가 도래 한 것으로 지금 미국의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는 ‘함께하면 뭐든지 된다’는 구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대학은 젊은 인력을 활용할 산업체와 우수한 전문인력과 교육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이 긴밀한 협조아래 함께 고민하고 함께 계획을 세워 함께 창조적인 좋은 아이디어를 모색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때 함께 발전할 수 있다는 확인 아래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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