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캠퍼스/인덕대학]창조교육으로 글로벌CEO 키우는 인덕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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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의 글로벌 역량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글로벌 인큐베이팅 100’ 프로그램 본격화…신입생 100명 선발해 글로벌 스타로 육성
일본, 중국, 대만 등 3개국 12개교와 공동 해외현장학습 교육과정 개발

[한국대학신문 신나리 기자]세계로 나아간다. 인덕대학교는 ‘글로벌 교육’을 내세워 학생들의 역량을 키운다. 신입생 중 100명을 선발해 글로벌 스타로 양성하는 ‘글로벌 인큐베이팅 100’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올해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인덕대학교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도입했다. 글로벌 현장학습, 어학연수, 인턴십, 교환학생, 2+2연계학위 등 교내 개별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며, 글로벌 엘리트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인덕대학교의 글로벌 교육은 구체적이며 목표는 뚜렷하다. 인덕대학교는 “추상적이고 구호에 그치는 글로벌 교육에서 탈피,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순한 해외 연수를 글로벌 교육으로 착각하는 발상을 과감히 벗고 해외 취업을 목표로 취업 전제형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확대를 위해서는 기숙사 등 안정된 주거 환경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인덕대학교는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대만 4개국 12개 대학과 공동으로 해외 현장학습 공동 교육과정을 만들 계획이다. 지난 5월 12~15일 인덕대학교에서 열린 ‘2015 AU+(아시아 유니버시티 유니온)’ 컨퍼런스에서 이들 각 나라 대학들은 현장학습 공동 교육과정을 협의했으며, 오는 9월 시범운영을 거쳐 2016년 3월 공동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해외 현장학습 글로벌 허브’ 인덕대학… = 지난 12일 일본과 중국, 대만의 경쟁력있는 전문대학 12곳 관계자들이 인덕대학교에 모였다. 인덕대학교가 주도한 ‘아시아 유니버시티 유니온 컨퍼런스’ 참가를 위해서다.

한국을 대표해 인덕대학교와 동의과학대학교가 참가한 이번 컨퍼런스 후 대학들은 각 나라 산업체와의 현장학습을 강화해 형식적인 글로벌 교육에서 탈피해 취업까지 연결시키는 공동 교육과정을 만들기로 했다. 일본 나가사키웨슬리안대학 등 5개교, 중국 산동외국어직업대학 등 3개교, 대만 수덕과학기술대학 등 3개교 등 4개국 12개 대학이 교육과정에 참석한다.

현장학습 공동 교육과정은 오는 6월 시범 실시된 뒤 2016년 3월 본격 운영된다. 참가대학 소속 학생들은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8주 또는 16주 과정의 다양한 형태의 대학별 현장학습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참가하게 되고, 해외 취업도 지원 받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학생들의 교환학생과 인턴십 파견에 따른 비자발급 지원 등 학생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참가 대학들은 지난 2012년부터 자매대학 교류 협정을 체결해 학점 교환이 가능한 교환학생 교류, 취업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해외 현장학습 공동 교육과정, 취업 연계 협력 등을 운영해왔다. 인덕대학교는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미국과 유럽 대학과도 공동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덕만의 ‘글로벌 인큐베이팅 프로젝트’ = 인덕대학교 글로벌 교육의 핵심은 ‘글로벌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다. 양적 확대를 넘어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글로벌 교육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프로그램은 국고지원을 받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포함해 교비로 진행되는 ‘글로벌 해외 어학연수’, ‘해외 자매대학 파견 교환학생’, ‘해외 현장학습’ 등 다양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12년 24개 기관에 122명이 파견된 이후 올해는 38개 기관에 157명의 학생들이 해외 파견될 예정이다. 인덕대학교는 글로벌 프로그램의 양적 확대에 따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엘리트 학생을 위한 통합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재학생을 위한 아웃바운드 국제교류프로그램은 학기 초 신입생 100명을 선발해 해외 취업을 목표로 한 글로벌 교육에 나선다. 사전 어학연수를 강화하고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4개국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현장학습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어학 교육은 물론 전공 관련 어학 교육, 전공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또 해외자매대학 어학 심화과정을 중급과 고급으로 운영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글로벌 전담 교수제를 도입해 재학생 파견 교육과 외국인 유학생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문대 유일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 =인덕대학교는 지난 2013년 3월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창업사관학교)에 선정됐다. 이를통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연간 30~40억 원씩 최대 5년간 200여 억 원을 지원받는다. 창업사관학교는 서울, 경기, 강원, 제주를 통틀어 연세대와 인덕대학교가 선정됐다.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다.

인덕대학교는 “2009년 제2의 창학을 위해 UI(University Identity)를 선포한 이후 학생들에 대한 창업교육을 꾸준하게 확대 지원한 결과다. 인덕대학이 국내 유일의 창업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인덕대학교가 국내 최고의 창업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한 이유를 설립정신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인덕대학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나를 바쳐 남을 섬기자’라는 그리스도 정신을 바탕으로 한 봉사정신과 ‘손과 머리로 無에서 有로’라는 창조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은봉 박인덕 선생님의 설립정신에 따라 1971년 인덕예술공과전문학교로 설립했다. 초기 공업디자인, 상업디자인, 생활디자인 3개학과로 출발한 뒤 교과부(현 교육부)의 학제자율화 선언을 계기로 2012년 인덕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해 현재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할 수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인가받아 2년제, 3년제, 4년제까지의 다양한 학제를 운영하고 있다.

<인터뷰> 천종업 국제협력센터장 “신입생 100명 선발, 글로벌 스타로 만든다”

현재 인덕대학교는 ‘글로벌’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은 ‘국제협력센터’의 몫이다. 천종업 국제협력센터장은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 국제협력센터가 주력하는 업무는 무엇인가.
“경쟁력 있는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국내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외국인 학생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대학의 재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특히 경쟁력 있는 한국어 강좌 프로그램 개발이 핵심 과제다.”

-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경쟁력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우선 필요하다. 기존 한국어 강좌와 문화강좌가 융합한 프로그램, 학과 전공 체험 프로그램,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유학생 유치는 국가별 협력 고등학교를 확대 발굴하고 수시로 입학 설명회 등을 통한 홍보가 필요하다. 아울러 기존 국제교육센터 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홈커밍데이’를 운영해 인덕대학교를 홍보하는 외국인 서포터즈도 늘려갈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을 통해서도 인덕대 소식과 유학 정보를 항시 공유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정규 과정 입학자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 외국인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K-POP 아카데미과정’은 외국인 연수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문화체험과 함께 한국어 강좌를 융합해 보다 경쟁력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예기획사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초부터는 중국 케이블 방송을 통해서도 홍보하게 된다.”

-‘글로벌 인큐베이팅 100’ 사업이 주목되는데.
“국제협력센터의 가장 큰 과제는 국제화 지표 상승이다. 이를 위해서는 해외 교육 기관 및 산업체와의 특성화 사업 교류와 정부 지원 사업 발굴과 참여가 필요하며, 특히 인덕대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 참여,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교육 생활 만족도 제고가 요구된다. 요컨대 아웃바운드시장은 질적 제고를, 인바운드 시장은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 국제협력센터가 추진하는 ‘글로벌 인큐베이팅 100’사업은 인덕대학교 글로벌분야 핵심 사업으로, 신입생 중 100명을 조기 발굴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 지도, 해외 파견 등의 단계별 업그레이드 교육을 통해 인덕대학교를 대표하는 글로벌 스타로 육성할 방침이다.”

-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전담교수제는 무엇인가.
“외국인 대상 인바운드 사업은 교환학생 관리, 외국인 글로벌현장학습, 정규 유학생 유치 등으로 나뉘며, 이를 위한 글로벌사업 전담교수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교수업적평가나 학과 평가에 국제화 지표를 반영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유학생 관련 학칙과 학사내규 재·개정, 외국인 학생 관리 시스템 구축, 창업과 연계한 글로벌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해외 대학과의 신규 프로그램 개발,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해외봉사활동 등 정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대학의 국제화 지표를 강화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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