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새 생명을 맞이한 기쁨은 잠시, 엄마가 된 여성들에게는 수많은 고민거리들이 생겨난다. 올바른 육아법과 모유수유 방법 등 아기와 관련된 것들부터 본인의 건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가 발생해 골치 아픈 상황이 될 수 있다.

그 중 심리적으로 가장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변화된 체형이 꼽힌다. 출산 후 원래의 몸매로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골반과 그 주변의 심한 통증까지 다양한 증상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특히, 임신중에는 릴렉신이란 호르몬이 활성화 되고 출산이 가까워 질수록 골반과 치골의 연골을 이완시키는데 치골만 이완되는 것이 아니라 온몸의 인대와 연골들을 이완시켜 출산을 준비한다.

이렇게 신체의 관절들과 골반이 아이가 태어나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이완된 상태로 되었다가 출산 후 서서히 본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산후 몸조리를 잘 하였다고 하여도 출산 전 상태로 완벽하게 돌아가기는 힘들다. 때문에 아이를 낳으면 펑퍼짐 해진다는 말이 나온다.

한번 벌어진 골반은 출산이 끝났다고 해서 즉각적으로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원래 형태로 회복되기 까지 수개월이 걸리며 특히 임신 전 근육양이 적거나 제왕절개를 한 경우에는 근육에 힘이 부족해 골반 변형이 더 많이 일어나게 된다.

더구나 출산 후 골반의 틀어짐이 주는 더 큰 문제는 산후에 오는 요통 및 각종 통증, 심지어 무릎 관절 질환 등 산후풍까지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그냥 방치하면 나중에는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어 처음부터 제대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렇게 출산 후 변형된 골반 및 체형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체형상태에 맞는 도수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척본의원에서는 비수술적인 교정치료로써 카이로프랙틱 도수교정치료, 맞춤운동요법등을 통해 다양하게 치료를 시도할 수 있도록 마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