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흔히 중장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며 겨울철에 발병할 경우에 목숨이 위태롭다고 여기기에 더더욱 두려워하는 질병이지만 혈압관리에 있어서는 우리가 얼마나 주의를 기울이고 있을까?
 
혈압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하는 것으로 혈압을 잴 때는 최고혈압이라고 하여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수축기혈압이나 최저혈압이라고 하며, 확장기 혈압은 심장이 확장하면서 혈액을 받아들일 때 혈관이 받는 압력을 확장기혈압이라고 한다.
 
혈압이 평상시에 기준치 이상의 상태를 일 때 고혈압 이라고 하는데, 정상과 고혈압의 수치는 18세 이상의 성인 대상 고혈압 판정 수축기 혈압은 140mmHg 이상, 확장기 혈압은 90mmHg 이상일 때이다.
 
하지만 혈압 검사를 하게 되면 시시각각 혈압의 수치가 달라져서 그 어떤 질환에 대한 검사보다도 디테일한 검사가 요구되는 것이 바로 고혈압 검사인데, 식전과 식후 그리고 운동전과 후 등 시시각각 우리의 혈압은 그 수치를 달리 하고 의사들의 하얀 가운을 보면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혈압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고혈압 전문의들은 심신이 안정화 된 상태에서 혈압검사를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혈압이 높아지는 원인은 어떤 특정한 원인이 있어서 발병하는 고혈압의 경우를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이러한 이차성 고혈압은 속발성 고혈압이라고도 한다. 고혈압 환자에게 있어 혈압을 높이는 원인을 조절, 관리 하게 되면 치료나 완치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고혈압의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본태성 고혈압이라 하며 이 고혈압은 일차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 중 대부분이 이 일차성, 본태성 고혈압을 가지고 있는데, 특별히 혈압을 높이는 이유가 드러난바 없지만 대체적으로 심장에서 1분 동안 보내는 혈액의 양이 증가하거나 말초 혈관의 저항이 증가 했을 때 혈압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본태성 고혈압 치료 중 한의학적 고혈압 치료는 문진과 설진, 맥진, 복진 등으로 고혈압 발생 원인을 파악을 한 후 환자 체질에 맞게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침과 뜸 치료는 환자의 약해진 오장 육부의 기능을 끌어올려주고 비정상적으로 올라간 장기의 기운을 바로 잡아주는 치료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고혈압 치료 한의원 신출한의원 정영목 원장은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자신의 고혈압이 어떠한 종류의 고혈압인지 반드시 인지하고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른 원인 분석과 고혈압 증상에 따른 치료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고혈압의 경우 혈압을 높이는 생활습관의 잘못으로도 유발되기 쉬운 질환이니만큼 고혈압의 원인을 추적하여 치료하는 고혈압 한방 치료와 더불어 체질개선 및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고혈압 관리를 해 높아진 혈압을 정상적인 상태로 관리하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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