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박칼린 홍보대사와 함께 양궁경기 관람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5일째를 맞이하는 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인 박칼린 감독과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선수들이 광주국제양궁장에서 펼쳐지는 양궁경기(컴파운드 남자 단체전 결승)를 관람하며 응원전에 나선다.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이자 연출가인 박칼린 감독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을 담당했으며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등 장애인체육과의 인연이 깊다.

그동안 장애인양궁은 2012런던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든든한 효자종목 역할을 했다. 특히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우리나라가 종합 2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경기 관람은 지난 6월부터 이천훈련원에서 훈련하고 있는 장애인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기력을 높여 내년 리우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칼린 감독은 “지난해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았을 때 장애인선수들의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정신을 가까이서 보고 느끼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그때의 주역들과 다시 함께하며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응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경기 관람이 유니버시아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우리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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