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 결선 아쉬움 철봉종목에서 털어버릴 것”

▲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7위에 그친 박민수가 개인종목인 철봉에서 만회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사진=이재익 기자)

[광주=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남자 기계체조의 박민수가 개인종합 결선에서 7위에 그쳤다.

박민수는 6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계체조 남자 개인종합 결선에서 합계 86.525점으로 7위를 차지했다. 개인종합종목은 개별종목인 도마, 마루, 안마, 링, 평행봉, 철봉 6종목의 점수를 합산한다.

윤창선 국가대표 감독으로부터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박민수지만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에 실패했다.

박민수는 마루와 안마, 링, 도마에서 15점대를 넘지 못하며 선두권과의 점수가 벌어졌다. 이후 평행봉과 철봉에서 만회를 노렸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격차가 너무 컸다.

박민수는 7일 철봉 결선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민수는 "많이 긴장해 실수가 있었다. “내일 철봉은 진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금메달을 목표로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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