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핵심 재정지원사업 전 분야 잇달아 석권

‘학생이 행복한 대학’… 학생중심 교육 실천
글로벌역량·취업역량 겸비한 인재양성 ‘역점’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는 1976년 원광학원에서 설립한 사립대학으로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양성’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과학과 도학을 겸비한 전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개교 이래 39년간 국가고시 수석자 다수배출, 학과평가 최우수대학 선정 등 다양한 대내외 실적을 거둔 바 있으며, 최근 WCC, 특성화사업, K-Move스쿨(세계로 운영기관), LINC사업, 기관평가인증, 교육기부기관,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정부의 핵심 재정지원사업 전 분야를 석권, 진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사학…의료보건 인프라 ‘탄탄’ = 원광보건대학교는 원광대학교병원 등 12개 종합병원과 272개 복지·문화시설 등 전국에 걸친 대규모 의료·보건 인프라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인 양성에 특화된 현장 밀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확고히 자리잡아왔다.

특히, 최근 5년간 호남지역 전문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WCC, 특성화사업, K-Move스쿨(세계로, 운영기관), LINC사업, 기관평가인증, 교육기부기관, 교육역량강화사업 등 정부의 핵심 재정지원사업 전 분야를 잇달아 석권했다. 특히 올해 진행된 특성화사업 및 LINC사업 연차평가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받아 국고사업의 운영적인 측면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부터 원광보건대학교가 학생들의 교육 및 복지개선을 위해 획득한 국고는 총 246억 8000여 만 원에 육박한다.

원광보건대학교의 국고 유치는 재학생을 위한 수준 높은 교육환경 구현 및 반값등록금 실현과 직결된다. 실제 원광보건대학교는 각종 국고지원을 통한 재정수입을 통해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하고, 재학생 1인당 연간 평균 293만원의 장학금혜택을 제공하는 등(대학알리미, 2014) 학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킨 바 있다.

장학금 외에도 안정적 면학 환경 조성, 국내외 취업 경쟁력 강화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 질 개선을 최우선과제로 정책을 펼침으로써 국고를 학생들에게 환원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으로서 재정 독립 선순환 구조를 정립했다.

이렇듯 학생 중심의 경영에 따라 향상된 학생 만족도는 신입생 충원률과 재학생 탈락률에 여실히 반영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유치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는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원광보건대학교는 4년 연속 충원률 110%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재학생 중도탈락률은 전국 대학 평균치를 훨씬 밑돌고 있다.

■ ‘Happy With Us’ 학생이력관리시스템으로 역량개발과 장학금을 동시에 = 원광보건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우수장학, 봉사장학, 학생경력개발 유도 장학 등 50여종 130억여원 규모의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장학지원 프로그램은 ‘Happy With Us’로 불리는 학생이력관리시스템이다. ‘Happy With Us’는 인성과 전문지식을 두루 갖춘 인재를 개발하고 대학의 취업률과 학생만족 1등 대학을 구현하기 위한 원광보건인재개발 시스템으로 전 재학생 필수 가입제로 운영된다.

학생 개별 당 지도교수를 배정해 책임제 지도관리를 실시해 학생별로 자신의 경력정보를 D/B화한다. 이에 따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직업정보 및 취업정보, 상담(교육 및 취업) 등의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학생이 참여한 프로그램별 포인트를 부여해 누적관리를 실시함으로써 개인 역량개발을 위한 동기부여 및 폭넓은 장학혜택 제공을 위해 자체개발 된 통합역량관리 시스템이다.

매년 330여명의 재학생이 ‘Happy With Us’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장학금을 수혜 받고 있다. 대학은 개개인의 전공 및 관심사, 활동상황 등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보다나은 진로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경력개발 활동을 지원한다.

■ 지역 핵심산업 연계 강점분야 특성화로 능력중심 사회 실현 = 원광보건대학교는 ‘주력산업분야와 연계한 대학 특성화 체제 개편’이라는 기조를 통해 ‘특성화’라는 화두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종합의료과학산업단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다양한 산업을 통해 新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익산의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대학의 강점분야 특성화’라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최적의 체재로 대학 구조를 과감히 개편했다.

이와 더불어 직무수행 완성도 및 현장성 높은 핵심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1000여개의 산업체와 산학협력협약을 맺고 이 중 400여개 업체와는 가족 회사를 체결했다. 산업체 연계를 통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련 학과들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것이다.

또 전체 교과목 중 절반가량을 NCS교과목으로 개편해 산업현장 직무중심의 교육체제로 탈바꿈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학과별 일괄 정원감축’이 아닌 ‘강점분야 특성화 기반의 학과 융‧복합 개편’으로 교육기반을 재정비했다.

또한 'PDCA (Plan-Do-Check-Act) 성과관리(환류) 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평가지표를 개발해 자체평가를 실시했다. 전면적인 구조개편으로 인한 보완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종 사업을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의 목표 값에 대한 조기 성과창출을 이끌기 위해서다.

실제로 대학은 특성화사업 진행 이후 보건의료학부 7종목(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간호사, 안경사)의 국가고시 합격률이 2012년 77.3%에서 2014년 86.9%로 큰 폭 향상됐다. 또 창업동아리를 통한 대학-가족회사 간 기술공유로 유지적 산학협력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 신제품개발에 참여하는 등 뚜렷한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현재 시제품 개발 및 특허출원을 앞두고 있는 대학의 특성화분야 비즈니스 모델 ‘항알러지/항염/항균물질에 대한 효능평가 분석시스템’은 대학보유기술 및 학과 간 융합을 통한 독창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학 캡스톤디자인팀의 ‘SKIN RECOVERY 윤단’ 역시 관련 산업체와의 지속적인 애로 기술 지도를 통해 특허출원, 기술이전 등 다양한 결과물을 창출하고 있다.

■ 국내를 넘어 세계로, 글로벌 인재양성프로그램 ‘글로윙(Glowing)’ = 원광보건대학교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글로벌 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인 ‘글로윙(Glowing)’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윙은 학생이 입학한 시점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해외무대에서 그 역량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취업경쟁력을 배양시키는 종합 어학 교육프로그램으로 △외국인교수생활영어 △실시간화상영어 △토익&회화 사관학교 △해외 어학연수 △글로벌 현장실습 △해외취업연수 등 세부교육과정으로 관리·운영된다.

원광보건대학교는 글로윙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 국내 공교육기관 중 최초로 필리핀 세부에 화상외국어교육센터(원광글로벌교육센터)를 설립하고,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독일, 체코, 싱가폴 등 세계 각국의 교육기관과 협약을 체결, 글로윙 프로그램에 대한 기반을 구축했다.

대학은 학생들이 해외무대에서 본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단계적으로 실시되는 글로윙을 통해 2014년 한 해 동안 총 43명의 재학생을 독일, 체코, 호주 등지에 진출시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 9월 2일부터 수시 1차 모집…보건복지·힐빙 컨버전스 전문인재 양성= 원광보건대학교는 보건복지·힐빙 컨버전스 전문인재 양성한다는 목표아래 보건의료학부, 보건복지학부, 간호학부, 호텔관광외식학부, 한류예술학부, 군사학부 등 6개 학부 20개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4년제, 2-3학년제 등 다양한 학년제로 구성돼 있다.

오는 9월 2일부터 2016학년도 신입생 수시 1차 원서접수를, 12월 24일부터 정시 원서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일반전형 외에도 리더십전형(입학사정관전형), 글로윙전형(해외취업전형) 등 학생의 자질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다양한 모집전형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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