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70% 장학금 혜택과 최첨단 교육환경 제공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성실, 창조, 협동. 수도권인 경기도 이천 장호원과 충청북도 음성 경계에 위치한 강동대학교의 인재상이다. 끊임없이 노력해 미래를 개척하며, 하나 되어 실천하는 협동 전문인이 이 대학이 길러내고자 하는 인재라 할 수 있다.

강동대학교의 성실, 창조, 협동의 실천을 통해 국가와 민족 그리고 인류 공영에 이바지하는 인간교육을 실천하겠다는 일념으로 설립됐다. 교육목표 역시 유능한 전문인을 육성하고 최상의 교육을 통해 학생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것이다.

실제로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해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있다. 대학운영의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인정 받아 혁신적인 변화, 그리고 대학 이미지 상승과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보다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대를 앞선 미래형 시스템으로 최고의 교육환경을 학생들이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각 건물 로비의 북카페를 비롯해 최첨단 기숙사, 피트니스 센터, 학생서비스센터, 통학버스 운영시스템 등을 빠르고 편리한 강동대학교만의 캠퍼스를 구축한 상태다. 또한 실용음악과의 녹음실, 공영장, 개인연습실, 합주실 등 간호과의 시뮬레이션 센터, 핵심기본 간호실습실, 양방향 교수학습지원시스템 등 최첨단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재학생들은 70%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 장학금 종류만 30여 개에 달한다. 지난해 교내외 장학금 수혜자는 4045명이며, 학생 1인당 평균 300만 원의 혜택을 누렸다. 신입생의 경우 전체 수석은 두 학기 전액 장학금을, 차석은 한 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학과별 수석에게는 장학금 심의에 따라 한 학기 동안 장학금이 주어진다.

■전공심화과정으로 4년제 학위 취득=강동대학교는 올해 유아교육과와 실용음악과의 학사학위 교육부로부터 2015학년도 유아교육과ㆍ실용음악과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인가 받았으며,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에게 전공심화교육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지도자급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제도이다. 전공심화과정 이수자에게는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정규 학사학위를 강동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받게 되며 대학원 진학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올해 유아교육과 전공심화과정은 졸업 후 1년을 더 공부하면 학위를 받을 수 있으며, 모집정원은 30명이다. 실용음악과의 전공심화과정은 2년 과정이며 모집정원 20명이다. 이는 2016년에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국가도 인정한 취업시스템=강동대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4년 연속 고용노동부의 ‘대학취업지원관 사업’에 선정되는 등 체계적인 취업지원시스템을 자랑한다. 특히 신입생부터 졸업까지 개인별 취업역량에 대한 진단을 토대로 입학부터 졸업까지 단계별 취업지원은 주목할 만 하다.

1단계는 ‘취업역량 진단’이다. 인․적성검사를 비롯해 맞춤형 취업상담과 전담교수의 멘토링 지원을 통해 각 학생들마다 갖추고 있는 취업역량을 분석한다. 2단계는 ‘취업능력증진’ 단계로, 집단 상담과 취업컨설팅,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학생들이 실제로 취업에 필요한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유도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중 취업지원’ 하는 단계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체를 적극적으로 매칭하고, 동행면접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지역과 함께 평생교육 선도=정부 기조가 선(先)취업 후(後)진학, 일․학습 병행을 장려함에 따라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정부의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은 성인학습자에게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해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역 산업체와 연계체계를 강화해 지역산업 공생발전 모델을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평생교육사회 실현을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강동대학교는 이 가운데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 선정돼 역량을 입증했다.

2013년에는 최초 경영과(부동산 경영 과정)와 경찰행정과(경호경비과정) 2개 학위과정과 특화프로그램 13개 과정을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추가로 사회복지행정과, 호텔조리제빵과 4개 학위과정, 행복학습매니저 양성과정, 상담심리사2급 자격 과정 2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에는 특화프로그램 4개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BOX]수시 1·2차로 1926명 선발…전 모집단위 교차지원 가능

강동대학교는 2016학년도 정원 내 입학정원 1827명 중 수시1차 모집에서 1285명(정원 외 포함 1407명)과 수시2차 모집에서 404명(정원 외 포함 519명)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전체 26개학과로, △보건 △디자인 △인문사회 △IT·공학 △방송광고 △호텔관광 △예체능분야로 구성됐다. 강동대학교는 호텔관광분야와 보건 분야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늘어나고 미래 취업이 유망해짐에 따라 해당 학과의 모집인원을 증원했다.

전문대학은 수시 지원횟수 6회 제한에 해당하지 않으니 관심이 있는 대학과 학과라면 지원해볼 수 있다. 강동대학교는 모든 학과가 교차지원 가능하며, 복수지원은 수시모집에서 모집단위별 최대 2개 학과까지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목 반영방법은 간호과, 경찰행정과, 물리치료과, 보건의료행정과, 안경광학과, 유아교육과, 치위생과는 1, 2학년별 가장 성적이 우수했던 1개 학기의 전체과목을 반영하고, 나머지 학과는 2학년 각 학기별 최우수 과목 2개 등 총 4개 과목을 반영한다.

강동대학교의 대표학과라 할 수 있는 실용음악과는 수시모집에서 21명을 선발하며, 실기고사80%와 학생부20%를 합산해 선발하게 된다.

간호과와 물리치료과, 유아교육과, 항공관광과, 자동차튜닝과, 보건의료행정과, 호텔조리제빵과, 경찰행정과는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대부분의 학생부80%+면접20%로 선발하지만, 항공관광과의 경우 정원 내 특별전형에서 면접60%+학생부40%로 선발하게 된다.

1차 수시모집은 9월 2일부터 9월 24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는 10월 7일에 진행되니 일정에 주의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일은 10월 20일이다.

2차 모집 원서는 11월 3일부터 11월 17일까지 접수한다. 면접은 11월 24일, 실기고사는 11월 26일 이뤄질 예정이다. 합격 여부는 12월 4일 강동대학교 입학홈페이지(ipsi.gangdong.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