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차현아 기자] 협성대(총장 박민용)는 지난 3일 교내 제1회의실에서 박용완 목사(당진탑동교회 담임목사)가 학교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용완 목사는 감리교인으로 태어나 협성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충남 당진에서 40여 년간 목회자 생활을 하며 지역 선교와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박 목사는 예배와 훈련, 선교에 매진하는 목회 철학을 바탕으로 개척 당시부터 해외선교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현재 MMTC(감리교선교사훈련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남아 및 중동지역 여러 국가에 선교사를 파견해 복음화를 위한 선교 사명을 다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박 목사는 “신학대학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소명의식과 열정을 지닌 신학생들을 교육시키는데 힘이 닿는 한 계속 기부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민용 총장은 “박 목사님의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성대가 복음적이고 헌신하는 목회자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학교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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