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학문 2차 공모도 임박, 9월중 1백60억원 추가 지원

한국학술진흥재단은 13일 1백42억원이 책정된 2002년도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 예비 선정결과를 공개했다. 분야별로는 기초학문 육성자금의 일부로 지원되는 전문연구인력지원에 45억원이 배정된 것을 비롯 △학술연구교수지원(30억원) △국내.국외박사후연수과정지원(40억원) △보호학문분야강의지원(15억원) △신진연구인력장려금지원(12억원) 등 5개 분야다. 선정된 과제는 16일까지 인터넷 공고를 통해 연구과제의 적합성이나 중복성 등의 검증 작업을 거친후 별 문제가 없으면 해당대학으로 통보돼 소정의 제출서류를 받아 오는 9월 1일부터 연구가 개시되도록 하고 있다. 1백60여억원의 예산이 책정된 기초학문육성지원사업(인문사회분야)의 추가 공모도 금주 중 세부안이 확정돼 이르면 9월 중 심사를 통해 연구비가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일 선정된 기초학문분야 선정 과제에 이은 후속조치로 연구 수준의 향상과 질 관리 차원에서 탈락시킨 1차 공모 대상자와 신청서를 내지 않았던 연구자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따르면 이번 2차 공모 역시 대상이나 지원분야는 1차와 큰 차이가 없으나 연구책임자로 참여할 수 있는 과제는 1과제로 한정하고, 학진이 수행하는 동일 사업 내에서 연구과제를 중복 신청할 수 없다. 때문에 학술연구자는 이미 공고되어 있는 선도연구자 지원, 협동연구 지원, 동서양학술명저번역지원, 교과교육공동연구 지원과 기초학문(인문사회분야)지원 중에서 위 제한 조건에 맞게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공모에 선정된 연구자는 2차 공모에 참여할 수 없다. 한편 지난 5일 확정된 인문사회 분야 연구과제는 국학고전 분야 22과제, 국내외지역연구 분야 73과제, 한국 근현대 연구 분야 31과제, 일반연구 분야 75과제가 최종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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