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 하계올림픽의 부산·울산 공동유치 전략을 모색하는 학술세미나가 12일 오전 10시 부경대 미래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부산국제스포츠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이 '2028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전략'에 관해 기조연설을 하고, 박양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국제특보가 '올림픽 성공유치를 위한 스포츠외교의 역할'에 대해 발표한다.

하재필 경상대 교수는 '올림픽 유치에 따른 사회문화적 기능 역할'에 대해, 문선호 부경대 교수는 '올림픽 어젠다 2020에 따른 2028 부산·울산올림픽 유치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선다.

이어 3명의 패녈이 참가하는 종합토론이 열려 시민에게 2028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의 의미를 알리고 전략을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산시는 지난해 말 국제올림픽기구(IOC)의 개혁권고안에 따라 올림픽을 도시간 공동개최할 수 있게 되면서 울산과 함께 2028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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