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개교 이래 대한민국 공업 대표주자 활약

▲ 인하공업전문대학은 개교 이래 57년간 대한민국의 공업발전을 이끌어 왔다. 실무교육에 중점을 두고 우리 산업의 핵심 분야에 해당하는 2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인하공업전문대학은 1958년 개교 이래 대한민국의 공업발전을 이끌어 왔다. 현재 우리 산업의 핵심 분야에 해당하는 2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에서 먼저 알아보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하공전은 이처럼 실무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난해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내외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 특성화로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 인하공업전문대학은 ‘We-진(眞)프로젝트 : 지식기반 융합형(공업+서비스)산업을 위한 N.C.S ecosystem 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산업체, 그리고 대학이 유기적 상호 협력이 가능한 맞춤형 창의 인재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성화 사업을 통해 대학의 교육 역량 강화 및 우수인재 육성과, 대학과 학생, 지역 산업체가 ‘윈-윈’하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간다는 전망이다.

▲ 인하공업전문대학 학생들이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전시용 보잉-727기 등, 항공 체험과 실습 기반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We-진(眞)프로젝트’ 사업으로 특성화 분야Ⅱ유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서 ‘We’는 지역산업체, 지역사회, 대학으로 구성된 공동체인 ‘우리’를 뜻하고, ‘진(眞)’은 참됨을 의미하며, 참 교육, 참 인재, 참 대학 구현을 의미하고 있다. ‘N’은 NCS 기반의 전공 직무 교육과정을 의미하고, ‘C’는 Computational Thinking 특성화융합 교육을, ‘S’는 Service Mind 특성화 교육을, ‘ecosystem’은 지역사회, 지역산업체, 대학이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유기적으로 상호 협력하는 선순환 체제를 의미한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특성화 사업이 완성돼 가는 2019년에는 바른 인성과 창의적 역량을 갖춘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NCS 기반교육 등 7가지 전략 구축… 취업률 80% 목전 = 인하공업전문대학은 NCS 기반 교육, 학생 직무능력, 직업기초, 창의인재, 학생이력관리, 청년 창업 및 산학협력 역량 강화라는 7가지 전략을 갖고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7대 전략 중 NCS 기반 교육역량 강화에 집중해 NCS 기반의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취업률을 80%까지 올리기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특히 인하공업전문대학은 고가의 실습장비가 필요한 실습실 구축이 어려운 경우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해 해당하는 모든 학생이 수행준거를 생략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학생 직무능력 역량 강화 전략 중에서는 ‘Computational Thinking’과정과 ‘Service Mind’ 과정이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 강국 핀란드의 사례를 벤치마킹한 ‘Computational Thinking’ 과정은 컴퓨팅적 사고체계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과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하공업전문대학의 ‘Service Mind’에 관련한 교육역량은 이미 산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유명하며, 우수한 공업 인재들도 최고 수준의 ‘Service Mind’ 과정을 통해,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고 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1차 년도에 실시한 특성화 사업 추진 실적으로 NCS 교육혁신센터 및 직업기초교육센터를 신설하고, 13개 학과의 NCS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보완했다. 또한 학생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용접산업기사, 자동차정비산업기사 등 12개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해 90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한 학생지도 및 이력관리 프로그램을 통합해 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인 학생지도 및 이력관리 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취업지원처 및 창업교육센터를 신설해 취업률은 전년대비 1.55%포인트 상승했고, 10개의 창업동아리가 신설돼 특허 출원 및 학생창업을 이뤘다. 이중 로봇제작관련 창업동아리인 RPM은 2015 WRO(세계 로봇 올림피아드)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공업계열 7개 학과를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강화 및 서비스마인드 향상을 위해 서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도부터는 공업계열 18개 전체 학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인하공업대학은 취업지원처 및 창업교육센터를 신설 등 학생취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취업률이 전년대비 1.55%p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인하공업전문대학은 공업계열 7개 학과를 대상으로 직업기초능력강화 및 서비스마인드 향상을 위해 서비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도부터는 이를 공업계열 18개 전체 학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수능 3과목 반영… 주간 404명 야간 118명 모집 = 인하공업전문대학은 2016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를 24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정시에는 일반전형으로 주간 404명 야간 118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 전형 24명, 수급자 전형 25명이며, 전문대학·대학교 졸업(예정)자, 재외국민 전형도 실시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 중 반영 과목이 2과목에서 3과목으로 늘어났다. 늘어난 과목은 탐구영역 중 최고 성적1과목이다.

일반전형으로 공업계열인 △기계과 △기계설계과 △메카트로닉스과 △조선해양과 △항공기계과 △자동차과 △전기정보과 △디지털전자과 △정보통신과 △컴퓨터정보과 △컴퓨터시스템과 △토목환경과 △항공지리정보과 △건축과 △실내건축과 △화공환경과 △금속재료과의 지원자에 대한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 중 영어, 수학 그리고 탐구영역에서 최고 성적 1과목을 반영한다.

사회실무계열인 △항공운항과 △항공경영과 △관광경영과 △비서과 △호텔경영과와 예능계열인 산업디자인과와 패션디자인과의 지원자에 대한 평가는 영어, 국어 그리고 탐구영역에서 최고 성적 1과목을 반영한다.

일반전형과는 달리 농어촌 전형과 수급자 전형의 지원자는 내신 성적으로 평가가 진행되는데,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의 비율로 반영된다.

전체 지원자 중 항공운항과, 항공경영과, 관광경영과, 비서과, 호텔경영과, 패션디자인과의 지원자는 반드시 면접고사를 치러야 한다. 일반전형과 농어촌 전형, 수급자 전형은 면접고사와 수능 성적 혹은 내신 성적의 반영 비율이 6대4이며, 전문대학·대학교 졸업(예정)자, 재외국민 전형은 면접 100%로 반영 된다. 면접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인하공전 홈페이지에 있는 면접안내영상과 면접연습영상을 참고하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면접은 내년  1월9일과 10일에 치러지며, 항공운항과는 이틀에 걸쳐 진행되고, 비서과와 패션디자인과는 1월 9일에, 항공경영과, 관광경영과, 호텔경영과는 여학생이 9일에 남학생이 10일에 면접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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