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발전 위해 수익금 환원”

[한국대학신문 이재익 기자] 강원대 생활협동조합(이사장 유재춘 학생처장, 생협)이 5일 대학 측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탁했다.

유재춘 이사장은 “학생뿐만 아니라 행정부서나 학과 등 많은 학내 구성원들이 생협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수익금의 일부를 대학발전을 위해 다시 환원하려는 것”이라면서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강용옥 교육연구부총장은 “생협은 대학의 후생복지를 위해 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성실히 일해 주셔서 생협의 모든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 구성원 모두를 위해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2001년 설립돼 구내식당, 매점 등 학내 후생복지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강원대 생협은 이번 기부로 지금까지 모두 4억 9000여 만 원의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출연했다. 또한 시험기간 중 야식 무료제공, 연탄나눔 봉사활동 등의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생협 관계자는 “학내 구성원이 조합원인 만큼 복지시설 확충과 리모델링 등에 수익금을 재투자 하고 있어 전국 대학생협의 모범사례로 손꼽힌다”며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사업을 모색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원을 위해 수익금을 환원해 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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