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억 원 기부 약속… 총 1억3700만 원 마련

▲ 한성대 노동조합은 19일 학교에 장학금 226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조자연 총무처장, 김성길 노동조합지부장, 이상한 총장이다(제공=한성대).

[한국대학신문 정윤희 기자] 한성대 노동조합이 학교에 장학금 22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1억37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한성대(총장 이상한)는 19일 교내 미래관 D.L.C 룸에서 한성대 노동조합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성대 노동조합지부는 지난 2011년 학교에 5억 원 기부를 약속하고, 1년에 1번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노동조합은 지난해 11월에도 각종 행사를 축소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마련·전달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2260만 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전달해 총 1억3700만 원의 장학금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이상한 총장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5억원의 기부를 약속하고 꾸준히 매해 장학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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