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방서후 기자] 동명대(총장 오거돈)는 부산지방중소기업청 '셀프제작소'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셀프제작소는 예비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살려 시제품 등을 제작하도록 지원해 창업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사업으로, 총 1억9천여 만원이 투입돼 내년 4월 말까지 운영된다.

동명대는 산학협력단 창작지원센터(센터장 김상길 항만물류시스템학과 교수)를 통해 부산지방중소기업청 관내 일반인과 예비 창업자 및 대학생(고교생 포함) 등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장비 △장비 활용 교육 △특허출원 등을 지원한다.

셀프제작소 내 시설 장비는 일반조립작업, 목공작업, 금속작업, DDIC(디자인설계혁신센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4명의 전문 기술인력이 장비 사용방법과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동명대는 기존 부산중소기업청 내 '시제품제작터(공용장비센터)'와 셀프제작소 운영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동명대 창작지원센터는 창업보육센터 및 창업교육센터를 통한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예비창업자 대상 이노폴리스사업 2년 연속 운영 등의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