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콘텐츠-가상현실 분야 6년간 최대 45억 지원

[한국대학신문 방서후 기자] 세종대(총장 신구)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대학ICT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ITRC)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ITRC사업은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한 ICT분야 석·박사급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 수요 기반의 산학협력과제 등을 수행하는 창의·융합형 고급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세종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디지털콘텐츠-가상현실(VR) 분야에서 앞으로 최장 6년간 45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세종대 모바일 가상현실 연구센터는 세종대를 중심으로 홍익대, 성균관대, 수원대와 9개 기업이 참여해, VR콘텐츠의 표현·편집·변환·전송기술, 고품질 시청각 재생기술 등의 핵심 요소기술을 연구하고, 스테레오 드론 기술과 모바일 VR기술을 융합한 콘텐츠 제작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특허 및 기술 표준화 등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산업체로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VR콘텐츠 시장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신구 세종대 총장은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혁신하고 있는 세종대는 우수한 교수진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산학협동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