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8억원 지원…충청권 기술사업화 선도모델 기반 조성

[한국대학신문 방서후 기자] 충남대가 ‘대학 TLO 및 대학 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TMC)'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016년 대학 TLO 및 대학 기술지주회사 지원사업’ 지원대상에 충남대 산학협력단 등 8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충남대는 한밭대, 한남대, 한국기술교육대, 선문대, (유)로우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합 TMC를 구성했으며, 3년간 6억원씩 총 18억원을 지원받는다.

TMC(Technology Mangement Center)는 대학내 기술이전전담조직(TLO, Technology Licensing Office) 및 기술지주회사 등을 연계해 통합한 조직으로,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 창출 및 관리, 기술이전 창업 및 후속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충남대는 컨소시엄을 구성한 기관들과의 협력 활동을 통해 올해 안에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시작으로 대학의 우수 기술을 발굴해 기술이전 및 자회사 설립을 통한 직접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원화된 기술경영 조직체계를 확립해 전주기적 기술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권기량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TMC 구축을 통해 충청권 기술사업화 클러스터 조성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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