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8월초 서울 코엑스에서…대학 140개교·전문대학 69개교 참여 예정

▲ 2017학년도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 참가대학 명단 (자료=대입정보포털, 진학사)

[한국대학신문 김소연·천주연 기자] 대학과 전문대학에서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수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주관하는 2017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40개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문대학도 오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전문대학 수시 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문대학 69개교가 박람회에 참가해 학생들에게 입학 정보를 제공한다.

수시 박람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다만 고교 단체 관람을 사전에 신청한 경우에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대학, 전문대학이 전체 모집 인원 대비 수시 모집 인원 비율을 늘리고 있어 대학, 전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은 수시모집에 대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대학의 경우 137개교가 전체 모집인원의 84.2%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대학, 전문대학은 2017학년도 수시 박람회를 통해 지난해 전형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진로를 고려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석한 수험생은 대입 입학담당자와 일대일 상담과 더불어 대학 및 학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8일 열릴 대학 수시박람회에는 일대일 상담과 더불어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고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적성검사실’ △희망하는 대학의 전형을 검색해볼 수 있는 ‘입학정보 종합자료관’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상담부스 △대입정보포털·대학정보공시·고른기회전형 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전문대학 수시박람회에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람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2n3jinhak)에서 ‘좋아요’를 누른 후 같이 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치킨 세트를 제공한다. 현장 참관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교통카드, 음료 등을, 박람회 현장인증샷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면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다음달 2일 오후 4시까지 홈페이지(2n3.jinhak.com)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 가운데 5명에게는 워터파크 2인 이용권, 20명에게는 슈즈 멀티스토어 상품권, 100명에게는 문화상품권 등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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