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선정 대학 간담회에 참석해 9개 대학 총장들을 만났다. (사진=한명섭기자)

[한국대학신문 김소연 기자]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9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평단사업) 선정대학 간담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평단사업에서 선정된 9개 대학은 올해부터 수시와 정시 전형에서 1560여 명의 학습자를 모집한다.

이번 간담회는 평생교육 단과대학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평단사업 선정 9개교 총장 및 관계자가 참여해 대학별 운영상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9개 대학은 평단사업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서울과학기술대(총장 김종호)를 회장교로, 인하대(총장 최순자)를 부회장교로 선출했다. 이들은 평단사업 운영 및 후진학 활성화를 위해 공동홍보를 진행하는 한편,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희망 대학 대상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단사업은 선취업후진학 활성화와 성인학습자의 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는 사업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후 3년이상 된 재직자와 만 30세 이상의 성인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개별 대학의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에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을 이용해 해당 대학에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이준식 부총리는 "대학교육을 희망하는 성인들의 학습수요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운영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9개 대학이 선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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