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경북·경남·부산권 전문대학 43개교 참가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가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홀에서 ‘2016 대한민국 전문대학 EXPO(영남권)’ 행사를 개최한다.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영남권 EXPO는 서울 EXPO(7월 14일~16일), 호남권 EXPO(9월 9일~10일)에 이어 세 번째 열리는 것으로 전국 릴레이 행사로 진행된다. 진로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해 평소 청소년들이 가진 직업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의 실용교육 내용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EXPO내 직업체험관 △대학별 진학 상담관 △진로·진학상담관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전문대학 실용음악 페스티벌 본선, 진로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직업체험관에는 총 43개 영남권 전문대학이 참가해 △공학기술계열의 ‘무인항공 조종 체험’, ‘3D 프린터를 활용한 제품 제작 체험’ △문화예술계열의 ‘캐릭터 디자인 체험’, ‘슈즈 미니어쳐 만들기’ △뷰티계열의 ‘헤어·메이크업·네일 체험’, ‘화장품 연구원 체험’ △의료보건계열의 ‘임상병리사 체험’, ‘한의사 직업체험’, ‘안경사 체험’, ‘간호사 체험’, ‘치과위생사 체험’ △기타계열의 ‘수질관리사 및 직업군인 체험’, ‘다문화 유아교육 체험’ 등 6개 계열, 63개 직업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대학별 진학 상담관 진행과 진로·진학 상담관 운영 및 진로 특강이 이뤄진다. 전문대학 실용음악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국민 가요제 ‘제1회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본선)’도 열릴 예정이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지난 서울 EXPO, 호남권 EXPO에 이어 전국 릴레이 행사로 준비된 이번 영남권 EXPO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올바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전문대학 구성원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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