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최 제8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 개최

▲ 15일 오후 3시 서울클럽에서 개최된 본지 주최 제8회 대학직원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와 시상자 등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대학팀]본지가 주최하는 제8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이 15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개최됐다.

이인원 본지 회장은 “직원이 없으면 대학 운영 자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 평가가 필요하다”며 “특히 최근 대학도 안팎으로 어려운데, 이런 때일수록 대학이 제대로 돼야 한국사회의 미래가 있다.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대학의 직원들을 격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인천재능대학 총장)은 축사를 통해 “총장은 임기가 끝나면 새 총장이 오고 보직교수들도 2~4년 주기로 바뀐다. 결과적으로 대학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분들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직원들에 대한 대우 등에서는 굉장히 소홀했다. 한국대학신문이 이런 부분에 대해 책임 있는 역할을 해줌으로써 대학 경쟁력을 이끌어 주고 있다는 데 한없는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창식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 이사(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는 “올해 대학 총장을 맡으면서, 대학 경쟁력을 갖추는데 교직원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알았다”며 “집안이 건강해야 모든 것이 건강하듯이 대학에서도 살림을 맡는 교직원들이 있어 건강하게 운영되는 것 같다. 고등교육의 변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은 여러분의 힘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상은 한상신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이 최우수대상(교육부장관상) 시상을,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박창식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 이사(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총장)이 대학별 우수대상을 시상했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대상을 수상한 김지현 숭실대 홍보팀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은 대학’이라는 철학개론 수업 때 들은 인용구가 생각난다. 젊은 학생이 있고 위대한 스승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하나 빠진 게 있다면 대학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위해서는 그를 뒷받침하는 주춧돌 직원들이 있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은 명성이나 칭찬 등 높은 자리 등은 원치 않고, 섬김의 자리에서 직원으로서의 직분과 사명을 성취하는 보람 속에 살겠다”면서 “대학이 위기라고 하는데, 대학이 자유로워져 나라와 세계를 이끌 지도자를 육성한다면 미래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부 장관상 숭실대 김지현 홍보팀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 중앙대 신재영 기획평가팀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 강원관광대학 황재윤 행정지원처 팀장 △한국원격대학혁의회 회장상 건양사이버대 이강오 파트장 △특별상 순천향대 김진이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일반행정부문 경남대 이승엽 부주사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장학·학생지도 부문 가톨릭관동대 임한초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산학·취업부문 이화여대 민현정 연구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국제교류부문 경북대 서현주 주무관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대외협력·홍보부문 한양대 원장희 과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대외협력·홍보부문 한세대 김만길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입학관리 부문 아주대 김동석 팀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일반행정 부문 대구보건대학 강길태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산학·취업부문 인천재능대학 박승연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대외협력·국제교류부문 경북전문대학 황병수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숭실사이버대 정두현 팀장 등 총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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